뿌리를 찾아서…제2회 한인입양인 축제 개최
한나래, 우리훈또스, 총영사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알그린 연방하원 입양인시민권 법안 지지로 입양인 격려


By 동자강 기자
kjhou2000@yahoo.com
한인 입양인들의 뿌리를 찾아주고 한인 정체성을 심어주는 한인입양인 문화뿌리축제(Korean Adoptee Cultural Roots Festival)가 10월 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텍사스센터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나래(단장 허현숙)를 비롯해 휴스턴총영사관, 우리훈또스, 한인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 협의회, 휴스턴 상공회, KASH 등 기관/단체 등의 참여도 축제를 빛나게 했다. 입양인 시민권 법안 통과 지지에 앞장선 연방하원 알그린 의원도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축사를 전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개최한 한나래 허현숙 단장과 남편 치빈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의 1부행사는 프라이빗 행사로 입양인 가족들을 초청해 한인입양인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한인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한국의 문화와 미주 한인의 삶을 함께 공유하며 우리의 전통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 가졌다.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유전자 채취 및 등록 서비스를 통해 입양인 가족을 찾기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 했다.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 문화행사는 아트홀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입양인들의 친부모를 찾기 위한 과정들이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에게 전해지면 큰 울림을 주었고, 한나래 무용단원들의 공연과 도리의 사물놀이 공연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마음껏 선보였다. 입양인 문화뿌리축제를 연례행사로 발전시킨 한나래 허현숙 단장은 초기 한나래를 창단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일에 집중했다. 해를 거듭할 수록 한나래의 공연은 다양한 문화권에 소개되고 알려졌고, 허단장은 보다 의미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입양인들을 위한 문화뿌리축제를 기획, 지금은 대표적인 한인단체로 입양인들과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