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한인의 날 정부 포상 후보자 명단 공개

미시시피 김현정 한인회장, 루이지애나 김선화 참전용사회 회장
후보 올라 7월 말까지 공개 검증 절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오는 10월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정부포상 추천 후보자 149명(단체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는 외교부에서 주관해왔다가 올해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업무가 이관됐다.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 추천은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재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동포사회에 발전에 공헌한 국내‧외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23 세계 한인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명단 중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김현정(미시시피 한인회 회장), 김선화(루이지애나 참전용사회 회장) 총 2명의 이름이 올랐다.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올해 추천된 인물이 없다.
지난해에는 하호영 전 노인회장, 정명훈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 김도수 샌안토니오 한인회장 3명이 추천 후보로 올라갔지만 공개 검증을 거쳐 하호영 전 노인회장만 유공 포상자로 선정됐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김현정 회장은 “미시시피 한인사회 결집과 한인회 결정, 한국 문화의 주류사회 전파에 기여”한 점이 주요 공적으로 소개됐다.
김선화(Sun Kim) 회장은 “루이지애나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를 조직하여 참전용사들을 후원하고 기리는 일에 적극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각 공관 홈페이지에 포상 후보자를 공개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 검증기간을 7월 31일(월) 24:00(한국시간)까지 갖는다. 이번에 공개된 149명의 개인 및 단체 명단은 최종 추천대상자가 아니며, 공개 검증절차를 거쳐 「상훈법」등 관련 법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추천자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최종 포상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제출된 의견은 민원으로 접수되지 않고, 별도의 회신도 하지 않는다. 또 허위, 비방 정보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을 제출하는 작성자는 반드시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실명과 연락처를 기재하지 않을 경우 제출한 의견은 반영되지 않는다고 유의사항을 전했다.
한편 지난 해 후보자는 155명이었는데 후보자 공개검증을 거쳐 총 87명만이 최종 정부포상자로 선정됐다.
또 유공자 명단은 재외동포청 설립 등의 이유로 8개월 늦은 올해 6월 14일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금주 21일(금) 총영사관에서는 하호영 전 휴스턴 노인회장에 대한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거행된다. 그러나 하호영 전 회장이 지난 해 10월 귀국한 관계로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따님에게 대신 전수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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