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은퇴 준비의 첫 단추 ‘연금에 대한 ABC’

신시스 3차 재정세미나 실시

▲ 3차 재정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미아 방 신시스 부대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시장 경제의 불안은 은퇴 준비에 더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로 떠오른다. 백세 시대를 살면서 은퇴 후 20~30년 동안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본생활비 외에 의료비, 너싱홈 등 비용 발생을 고려해야 하고, 이왕이면 인플레이션을 뛰어 넘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고정된 수입 환경을 미리 만들어놓는 것이 현명한 은퇴 준비라는 조언이다.
신시스(SYNCIS) 재정컨설팅회사 미아 방(Mia Bang) 부대표는 지난 6월 29일(토) 오전 10시 30분 휴스턴 오피스에서 제 3차 재정세미나를 개최했다. 재정컨설팅 분야에서 17년 경력을 갖고 있는 미아 방 부대표는 파이낸셜 경력까지 합치면 25년이 넘는데 “많은 분들이 연금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카더라 식’의 잘못된 정보나 선입견을 갖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올 초부터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는 재정세미나의 목적도 한인사회에 정보의 부재를 채우는 교육적인 취지를 강조했다.
연금이란, 은퇴 후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을 말한다. 크게 소셜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구분되는데,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셜연금은 많은 사람들이 받고 있는 반면 최소한의 보장에 불과하다. 한인 자영업자의 경우 세금보고를 실제 수입보다 적게 보고하여 은퇴 후 적은 소셜연금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공무원이나 직장에 다니다 퇴직한 경우라면 퇴직연금(pension)을 받는다. 또 다른 옵션인 개인연금은 말 그대로 개인 스스로 은퇴 이후의 미래를 위해 자산을 연금 형태로 마련해놓는 것이다. 미아 방 부대표는 소셜연금을 포함해 최소한 2개의 연금을 갖고 있을 것을 권고했다.
문제는 예전보다 10년 많게는 20년 이상 장수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연금 제도만으로 생활하기 어려워진다는 사실이다. 지난 25년 동안 미국 경제를 돌아봤을 때 닷컴 버블로 인한 증시 폭락, 모기지 사태, 코로나 팬데믹, 인플레이션 등이 미국 경제를 강타했고, 향후 수십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경제를 뒤흔들만한 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반대 급부로 사람들은 자산을 보다 안전한 곳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그 결과로 연금이나 생명보험 상품 가입이 급증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1913년 이래로 평균 물가상승률은 연 3/2%였는데, 이제는 5% 이상 인플레이션을 앞지르는 안정적인 수입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 중에서 연금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회사가 안전하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미아 방 부대표는 FDIC 에서 은행 파산에 따른 고객의 예금 보장을 해주는 것처럼 연금, 보험회사도 텍사스 주정부 감독기관(TLHIGA)에 가입돼있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시스 재정컨설팅회사는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로는 유일하게 지난 해 업계 1위인 F&G Annuities & Life 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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