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평안(平安)한 한 해가 되려면

살아가면서 깨닫는 것은 가장 복된 것은 평안(平安)이라고 생각된다.
평안(平安)을 위하여 반드시 해결되어야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첫째는 좋은 관계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 대한 일화가 있다.
그의 걸작품 성만찬예식을 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예수님의 얼굴만을 남겨 두고 예수님의 얼굴을 어떻게 그릴까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돈 관계로 친구와 한바탕 크게 다투게 되었다.
다툼이 커지면서 서로 치고 박고 피를 흘리며 대판 싸우고 있는데 친구들이 보다 못해 뜯어 말렸다.
간신히 싸움을 뜯어 날린 친구들이 두 사람을 억지로 붙들고 서로 화해하라고 반강제적으로 화해를 시켰다.
속으로는 괘씸하고 화가 났지만 친구들 때문에 마음에도 없이 “미안하다”고 서로 악수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화실로 들어가 성만찬속의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려고 하는데 아무리 그려도 예수님의 얼굴이 떠오르지는 않고 화가 잔뜩 난 친구의 얼굴만 떠 올라왔다.
마음을 가다듬고 3일동안이나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그릴 수가 없었다.
그때 한 가지 중요한 이치를 깨닫게 되었다.
“그렇지. 마음의 평화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구나!”
그리고 즉시 싸웠던 친구를 찾아가서 진실한 화해를 하고 돌아왔더니 마음의 평화가 가득한 상태에서 성만찬의 예수님의 얼굴을 그릴 수 있었다고 한다.

두번째는 인내(忍耐)이다.
어느 날 자장이라는 공자의 제자가 스승에게 이렇게 물었다.
“가장 아름다운 미덕이 무엇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모든 행실의 가장 큰 미덕은 참는데 있다. 참는 것이 제일이니라.”
자장이 다시 물었다.
“왜 참아야 합니까?”
“왕이 참으면 나라가 화평하고 땅이 커지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그 지위가 올라갈 것이요, 형제가 참으면 집안이 부유해질 것이요, 부부가 참으면 일생을 같이 해로할 것이요, 친구가 참으면 서로 명예와 의리를 지켜 줄 것이요, 자신이 참으면 화가 없느니라.”
그러자 자장이 또 질문을 했다.
“만일 참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그야 간단하지. 왕이 참지 못하면 나라가 가난해질 것이요, 벼슬아치가 참지 못하면 법에 걸려 죽을 것이요, 형제가 참지 못하면 형제의 불화로 고통스러울 것이요, 부부가 참지 못하면 헤어지게 되어 자식을 외롭게 만들 것이요, 친구끼리 참지 못하면 의가 무너질 것이요, 자신이 참지 못하면 근심이 떠날 날이 없으니 화평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 평강이 최고의 축복이다.
성경에 보면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5:24)고 하지 않았던가?
마음이 화평해야 잠도 잘 수 있다.
평안한 마음, 평안한 가정, 평안한 인생을 살아가려면 먼저 하나님과 나 그리고 나와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하나님과 그리고 이웃과 좋은 관계는 반드시 참고 기다리는 인내를 통해서 좋은 관계와 평안을 얻을 수 있음을 잊지 말자.
프랑스 철학자 장자크 루소는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고 하지 않았던가?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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