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기도할 수 있는 자격은 무엇일까?

기도 없는 신앙생활은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성경학자들은 성경의 2/3가 기도의 말씀이라고 말한다.
초대의 기독교 교부 중에 최고의 성경학자라 할 수 있는 유명한 크리소스톰(Chrysostom)은 기도를 이렇게 정리했다.
“기도는 노여워하는 사자에 입에 재갈을 물리고, 난세를 정복시켜 고요하게 하고, 전쟁을 종결시키며, 폭풍우를 달래고, 마귀를 내어 쫓으며, 사망의 결박을 풀고, 질병을 완쾌시키고, 협잡꾼을 내쫓고, 도시들을 파멸에서 구출하며, 태양을 멈추게 하고, 천둥의 진행을 막는다.”
얼마나 놀라운 기도의 능력을 선언하고 있는가?
사실은 이 모든 내용은 성경에 보면 기도의 결과들로 나타나 있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의 영국의 위대한 찰스 스폴전(Charles Haddon Spurgeon) 목사의 설교에 보면, “기도 없는 영혼은 마치 그리스도 없는 영혼과도 같다”고 했다.
기도 없는 삶은 영혼 없는 삶이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평생 하나님 아버지와의 영적인 교통을 위하여 기도의 삶을 사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기도란 의무라기 보다는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는 특권이다.
기도를 멀리하면 우리는 기독교 신앙에 가장 중요한 특권을 잃어버리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면 단지 죄인일 뿐이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죄인이지만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기도란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다.
기도란 무거운 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을 포기하는 것이다.

영국의 위대한 목사 사무엘 채드윅(Samuel Chadwick)가 쓴 “기도의 길”(Path of Prayer)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기도를 강조했다.
“사탄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사탄은 기도하지 않는 연구, 기도하지 않는 노력, 기도하지 않는 경건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탄은 기도 없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고 우리의 지혜를 조롱한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에 대해서는 두려워 떤다.”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기도하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숨쉬지 않고 사는 것처럼 불가능하다.”고 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이후에 가장 위대한 신학자 성 어거스틴은 말하기를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더라도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가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받은 이 모든 것이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깨닫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 없을까?
당연히 없다.
허물 많고 죄 많은 우리가 뭘 달라고 할 수 있는 자격이 있겠는가?
그런데 우리에게 자격까지 주시면서 기도하라고 하신다.
그 자격이 무엇일까?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우리에게 주신 자격은 “예수 이름으로, 예수님의 자격으로!” 나아간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예배도 기도도 천국에 갈 수 있는 길도 오직 예수 이름의 권세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하시고, 능력의 예수의 이름을 주셨으니,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응답을 받게 하신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newlife0688@gmail.com
(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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