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맥추절을 지키라 (출애굽기 23:16)

세 가지 감사
지금으로부터 약 70년 전 지구촌 사람들에게 필요한 생활 조건이 72가지가 있었고, 절대 필요한 것은 18가지가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필요한 것은 5백가지이며, 절대 필요한 것은 50가지라고 사회학자들은 분석한다. 필요한 것과 절대 필요한 것을 더 많이 누리며 사는 현대인들이 과연 70년 전 보다 더 행복할까? 그리고 감사할까? 1690년 증기기관을 발명해 낸 프랑스 물리학자 “파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세 가지로 인해 늘 감사한다. 첫째는 날마다 주시는 일용할 양식이요. 둘째는 몸의 건강이요. 셋째는 영원한 삶을 향한 소망이다.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절을 맞아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1. 맥추감사절을 지키라 (출 23: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한 해의 끝)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여름엔 보리 밀을 추수하고 감사절을 지키고 (맥추절, 칠칠절, 오순절) 가을엔 포도 농사를 끝내고 감사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수장절. 장막절. 추수감사절)

2.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동안 천막을 치고 생활을 했습니다.
애굽의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의 기쁨을 주시고, 홍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기적과 기쁨을 체험하게 하셔서 찬송을 부르게 하셨습니다. 때를 따라서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목마르지 않도록 풍성한 물도 주셨습니다. 더위를 이기도록 구름기둥으로 주시고 추위를 이기도록 불기둥도 주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옛날을 기억하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세대를 생각하여 보아라. 너희의 아버지에게 물어 보아라. 그가 일러줄 것이다.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신 32:7)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아는 그 사람이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은혜는 돌에 새기고 원수는 물에 새기라.

3. 범사에 감사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1)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1) 복을 받지 못합니다.
개인이나 가정이나 국가나 배은망덕하고 감사치 않는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는 무신론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기는 커녕 종교는 아편이라고 까지 비하합니다. 세계 지도를 펴 놓고 보면 공산국가 사회주의 국가는 거의 못 사는 나라들입니다. 뿐 만 아니라 이슬람, 불교, 유교 국가들도 거의 못사는 국가들입니다.
(2) 감사치 않는 것은 죄입니다 (롬 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하셨으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3) 하나님과 사람을 불쾌하게 합니다 (고전 13:5)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감사해야 할 때에 감사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사람도, 괘씸히 여깁니다.
열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셨는데 겨우 한 명만 돌아와서 엎드려 절하며 감사할 때 예수님은 ‘열 명을 고쳐주었는데 너 한사람만 돌아와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느냐’ 라고 하신 말씀 중에는 섭섭한 마음과 격분해 하시는 심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께도,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4) 교만한 사람입니다
모든 일이 잘 되고 잘 사는 것은 다 제가 잘나서 그렇게 된 줄 아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제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신 8:12-17) 성공하고 부요해지면 다 제가 잘나서 그런 것처럼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2) 감사하는 사람은
(1)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더 큰 복을 주십니다.
캄캄한 밤하늘에도 자세히 보면 별빛이 보일 것이다.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도 햇빛도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 주신다” (스펄젼 목사)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점점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입술로 감사하고, 찬송과 기도로 감사하고, 물질로 감사하는 자에게 점점 더 큰 은혜와 축복을 주십니다.
(2)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제일의 목적은 우리 인간을 통하여 영광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사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사 누구든지 저를 믿기만 하면 값없이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심은 천국에서 영원히 찬송과 영광을 받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행위로 구원받는다면 천국에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돌릴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23) 예수님이 열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셨을 때 겨우 한 명만 와서 엎드려 절할 때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눅17:18) 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찬양으로, 기도로, 물질로 감사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영광을 받으십니다.
(3) 하나님도 사람도 기뻐 합니다.
(4) 인생을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
불평은 지옥 생활의 표현이고, 감사는 천국 생활의 표현입니다.
가정에 감사가 넘칩니까? 불평이 많습니까? 그것을 보면 그 가정이 천국의 가정인지, 지옥 같은 가정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부부간에도 “여보, 감사해요” 하며 칭찬하면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됩니다. 감사가 넘치면 보나마나 성령 충만한 가정이요, 불평이 많으면 사탄이 역사하는 가정입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 정말 하나님이 복을 안 주실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욥은 그 재난을 당해서 재산이 다 없어지고 허리케인 같은 태풍으로 집이 무너지면서 열 남매가 죽었는데도 “내가 적신으로 왔으니 적신으로 돌아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 시요 취하진 자도 여호와 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욥 1:21) 그리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욥 2:10).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9) 감사하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