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류복현 목사) – 나를 본 받으라 (빌립보서 3:17)
“나의 나 됨은 하나님의 은혜로다” 지금의 난 하나님의 은혜로 있음을 확신 합니다. 그리고 나의 스승이신 심의진 목사님의 가르치심이 있었기에 목사로써 사역을 하고 있음도 확신합니다. 내 인생에 롤 모델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지요. 그랬기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나를 본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자신뿐 아니고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추천하니 그도 본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사도바울의 교만한 자세가 아닙니다. 당시는 이단이 성행하였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의 유혹도 아주 강했습니다. 힐례당도 있었습니다. 당시 빌립보에 거짓 선지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흔들렸습니다. 그때 사도 바울은 나처럼 예수의 복음을 귀하게 여기며 확신 있게 살아가는 자신을 본받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본 받을 만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1. 내게 인생의 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는 자라면서 살면서 누군가를 본받으며 모방하고 살아갑니다. 그 사람의 인격 그리고 삶의 태도 등 모든 것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연예인들도 닮고 싶은 선배 연예인이 있고, 운동선수도 닮고 싶은 선배 선수가 있어서 열심히 모방하면서 살아다보면 자신이 그 분들처럼 되기도 하고 그 분들보다 더 유명해지기도 합니다. 나에게 본받을 만한 선배가 있는가 아니면 존경하는 분들이 있는가 입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때에 예수님을 믿고 개척을 나올 때까지 한 교회에서 18년을 신앙생활을 하면서 저희 담임목사님에게서 내 인생의 거의 전부를 배웠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든든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본을 보여 준 사람입니다. 그는 그 좋은 기득권의 위치와 재능과 입지적인 조건들을 다 버리고 고난의 길을 자초해서 아프리카로 들어가 일생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런 삶의 모습을 이야기 하기는 쉽고 말하기는 쉬워도 그런 삶을 살기는 참 어렵습니다. 슈바이처가 운영하던 병원에 어느 날 한 환자가 입원을 했습니다. 그 환자가 늘 “나는 곧 죽는다”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기쁨도 생동감도 잃은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 병원에 입원했지만 살아난다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일찍이 일어나 병원 창문 너머로 밖을 내다보고 있는데 밭에서 어느 노인이 일을 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거룩하고 진실해 보였습니다. 저 노인은 누구 길래 저렇게 성스럽게 보일까 하고 보다가 자세히 살펴보니까 그 노인이 다름 아닌 지금 자기를 치료하고 있는 그 병원의 원장 슈바이처였습니다. 그 순간 이 병자의 마음에 큰 신뢰와 믿음의 기운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확신하기를 “저 사람이라면 나를 고칠 수 있겠구나. 저 의사라면 나의 운명을 맡겨도 고쳐낼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 마음에서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뒤로부터 자신의 마음에서 병이 호전되어 완치되었다고 합니다. 슈바이처 박사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치유가 된 것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참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삶의 모습으로 얼마든지 세상에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믿음 생활이 교회만 나온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나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내가 믿는 사람이니까 양보하고 손해보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말입니다. 누가 손해 보면서 살고 싶습니까? 누가 양보하면서 살고 싶습니까?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본이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세상은 속이고 사기치고 살아갑니다. 세상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오직 믿음 안에서만 희망이 있습니다.
2. 믿음의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십니까?
우리 주위에 신앙적인 모델도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꾸만 흔들리는 시대에 일반 신앙인들이 그 모습을 본떠 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아주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빌 4:9) 바울은 “너희는 나를 본 받으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에 대해서 확신과 열정과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빌립보 교인들에게 본 받으라고 강조합니다. 신앙인에게는 이런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신앙인의 멋이 이 자신감입니다.
사도 바울이 얼마나 자신감 있는 신앙인입니까. 그의 신앙고백의 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의 달려갈 일을 마치고 믿음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지노라” “나는 이제부터 예수만 알기로 작정하였노라” “내가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에게 저주가 있을지어다” 이것이 자신감이고 확신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에게 “복음에 대해서 분명하게 살아가는 나를 본 받으라” 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일하고 있는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라고 했습니다. 신앙인에게는 이 자신감이 제일 가는 자본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참으로 멋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주님의 은혜로 살아온 것 같습니다” 하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같습니다가 아니고 주의 은혜로 살아 왔습니다”입니다. 전도할 때 “예수 믿어보시지요, 그러면 천국에 간답니다” 그래 가지고 누가 그 말을 믿고 누가 예수를 믿겠습니까. “예수 믿으세요 그래야 천국에 갑니다,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그래야 분명한 복음 제시입니다. 복음은 분명한 것입니다.
신앙인 여러분, 우리 신앙인의 최대의 자본은 자신감이고 확신입니다. 신앙인이 가장 멋이 있을 때가 언제냐 하면 이렇게 확신 있는 자신의 신앙을 만 천하에 들어내 놓을 때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만 천하에 그의 신앙을 아주 자신 있게 고백했습니다.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 “복음에 확신 있게 살아가는 나를 본받아 흔들림 없이 믿음 안에서 살아가라” 그 말입니다. 얼마나 자신 있는 태도입니까.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멋입니다.
오늘 세상에는 이런 신앙의 모델이 필요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모델이 될 때에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앞으로 나오는 역사가 일어 날 것입니다. 롤 모델 같은 삶을 통해서 역사에 길이 남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