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칼럼 (송영일 목사) – 그저 된 것은 하나도 없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와싱턴(George Washington)의 어록에 보면 “훈련은 군대의 생명이다. 그것은 소수의 군사를 막강한 군대로 만든다”라고 했다.
훈련 없는 군사는 전투에서 결코 이길 수 없다.
독수리는 하늘을 날은 새 중에서 날개가 강하고 가장 높이, 가장 빨리, 가장 많이 날을 수 있는 새 중의 왕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독수리가 새 중의 왕이 된 것은 그저 된 것이 아니다.
피나는 훈련을 통해서 독수리다운 독수리가 된다.

독수리는 높은 벼랑이나 높은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새끼를 깐다.
독수리는 새끼들이 자라면 3단계의 훈련을 시킨다고 한다.
1단계는 둥지를 벼랑이나 나무 높은 곳에 짓지만 새끼들이 얼마쯤 자라면 어미는 둥지 속에 있는 폭신한 솜털을 다 밖으로 버리기 시작한다.
둥지의 가장 바깥부분의 뼈대는 날카로운 가시나무로 엮어서 둥지를 만든다.
폭신한 솜털을 밖으로 버리면 새끼들은 날카로운 가시들이 온몸을 찌르니까 온몸을 이리저리 꼬면서 아프다고 짹짹거린다.
그래도 새끼들은 여기가 좋아오니 둥지에서 나오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때 2단계훈련을 실시한다.
이제는 새끼들을 어미의 부리로 물어서 나무 아래로 혹은 낭떠러지로 굴려서 밀어 버린다. 새끼들은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버둥거리면서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로 나무가지나 낭떠러지를 붙잡고 놓지 않다.
만일 힘이 없는 새끼 한 마리가 땅아래로 미끄러져 내리면 어미 독수리는 쏜살같이 날아가서 새끼를 부리로 물어 건져낸다.

이것은 광야 40년 동안 자기백성을 훈련시킨 하나님의 방법이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신32:11) 광야에서 이처럼 훈련하셨다.
하나님이 훈련을 시킬 때 삶이 어지럽고 힘들어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넘어지지 않도록 능력의 날개 위에 업어 주신다.
그래도 날아갈 생각을 안 하면 이번에는 더 위험하고 힘든 훈련단계로 들어 간다.

마지막 3단계훈련법이다.
이번에는 한 마리씩 물고 고공 높이 올라가 사정없이 공중으로 던져 버린다.
이때 새끼들은 두려워 짹짹거리면서 처음으로 날갯짓을 하면서 스스로 날개를 편다.
어미 독수리는 새끼가 땅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쏜살같이 내려가서 새끼를 날개위에 잽싸게 얹어 다시 하늘 높이 올라 가서 날때까지 그렇게 계속 훈련을 시킨다.
이처럼 독수리가 새들의 왕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은 자기백성들이 광야에서 훈련시킬 때 하나님을 버리고 배반하여 위기에 빠져 허공에서 추락할 때 쯤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다.” (출19:4)고 하셨다.
무슨 말인가?
훈련자이신 하나님은 훈련받는 사람들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는 뜻이다.
왜 그렇게 훈련하실까?
결국 훈련을 통해서 공중의 왕 독수리로 만들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고난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강한 사람이 되려면 최고가 되려면 반드시 고난의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그저 된 것은 하나도 없다.

송영일 목사 (Y Edward Song, Th.M, D.Min)
케이티 새생명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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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205-5578
www.houstonnewlif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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