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SUSHI 레스토랑 인기몰이 中

휴스턴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All You Can Eat’
자신있는 메뉴들만 선택+집중…가성비 높고 빠른 서비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는 먹방, 홈쿡, 홈스토랑, 편스토랑 등 음식문화의 새 트랜드를 만들었다. 식당을 찾는 소비자들도 ‘맛’ 만큼 안전과 청결을 중요시하며 더 까다로와졌다. 여기에 자재 공급난과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점점 더 장사하기 어려운 환경이 돼가고 있지만, 신선하고 맛있고 가격대비 가성비 높은 빠른 서비스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True Sushi(대표 Stan Park)를 찾았다.
웨스트하이머와 커크우드 교차지점의 대형 쇼핑몰에 위치한 “All You Can Eat”이 가능한 True Sushi 레스토랑이 휴스턴 한인사회에 알려진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지난 해 11월 초 오픈한 True Sushi 는 약 7천 스퀘어피트 매장을 갖춘 휴스턴에서 가장 크고 깨끗한 스시레스토랑임을 자랑한다. 개업 7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잘 익은 김치같은 퀄리티까지 제공하고 있다. 스시롤을 비롯해 버라이어티한 메뉴들을 제공해왔던 중급 이상의 뷔페식당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대부분 폐업한 관계로 현재 휴스턴 식당가에서 이만한 가격대와 퀄리티의 스시롤을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어렵다.
캘리포니아에서 이주해 텍사스에서 첫 오픈한 식당이라는 Stan Park 대표는 텍사스에 대한 첫 인상이 좋다. 비즈니스 하는 사람 입장에서 규제가 심한 캘리포니아에 비해 텍사스는 한결 우호적이라는 것이다.
그의 식당 운영 전략은 ‘선택과 집중’으로 늘 변함이 없다. 즉, 이런저런 메뉴들을 다 취급하기 보다는 잘하는 메뉴에만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신선한 스시롤을 맛있게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서도 넓고 깨끗한 매장에서 예약 없이 기다리지 않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No 예약” 각종 모임에 제격
True Sushi의 독특한 매장운영 시스템은 따로 있다. 일반 식당처럼 웨이터나 웨이트리스가 주문을 받아서 주방에 전달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주문을 받은 즉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스시롤, 애피타이저, 음료, 디저트 등 총 5개의 파트로 전달되고, 각 파트에서는 주문 즉시 음식을 만들어 손님 테이블에 서빙하기 때문에 손님들은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을 먹지 않는다. 당연히 신선도와 맛에 있어 만족감이 크다. 또한 손님들은 번거롭게 움직일 필요없이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을 서빙받기 때문에 음식의 질과 서비스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퀄리티가 가능한 것이다. 넓은 매장으로 웬만한 단체손님도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배불리 먹기 어려운 스시롤을 맘껏 먹는 비용치고는 점심(주말제외) $24.95, 저녁 $29.95 식사비용은 가격 대비 높은 가성비로 만족감을 주고 있다.
True Sushi 는 모든 휴스턴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많은 장점들과 웨스트하이머 대로상에서 찾기 쉬운 위치에 있다보니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한인분들도 가족은 물론 교회 모임, 골프 모임, 회식 등으로 많이 찾고 멀리 컬리지스테이션에서 2시간 걸려 운전해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다고 한다. 외국손님들 중에는 특히 젊은 층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True Sushi는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점심은 오전 11시-오후 3시, 저녁은 오후 5시-10시까지 문을 연다.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계속 영업한다.
*전화: 346-409-2801
*주소: 11660 Westheimer Rd. #129, Houston, TX 7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