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한인남부 시찰회 주관]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고난주간 연합 특별 저녁기도회…4월 12일(화)~15일(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국장로교회(PCA) 한인남부노회 남부시찰회(시찰장 김정호 목사, 한인장로교회 담임)가 기독교 고난주간을 맞아 연합 특별 저녁기도회를 갖는다.
지난 3월 21일 오전 11시 전임 시찰장 이인승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새믿음교회에서 총회를 가진 PCA 한인남부 시찰회는 휴스턴 한인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정호 목사를 신임 시찰장으로 선출했다.
남부시찰회는 휴스턴 지역에 기쁨의교회, 새믿음장로교회, 생명나무교회, 시온크리스천교회, 예닮장로교회, 예원선교교회, 주를위한교회, 한인장로교회 등 8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PCA는 지난 1973년 12월 PCUSA에서 탈퇴한 장로교회들이 세운 교단으로, 개혁주의적 보수주의 신학을 견지하고 있다.
이번 고난 주간을 맞아 4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4일 동안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예닮장로교회(담임목사 석상은)에서 연합으로 특별 저녁기도회를 갖는데, 매일 저녁 남부시찰회 소속 목회자들이 말씀과 기도회를 이끌게 된다.
연합 특별저녁기도회는 시편 119장 71절 성경말씀을 기본으로 ‘고난의 유익함’이란 대주제로 4일간 이어진다.
12일(화) 첫날 이상도 목사(시온크리스찬교회 담임)를 시작으로, 13일(수) 둘째날 이인승 목사(새믿음교회 담임), 14일(목) 김수동 목사(주를위한 교회 담임)가 예배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5일(금)은 김정호 목사(한인장로교회 담임)의 예배 인도에 이어 성금요일 찬양은 장수영 목사(생명나무교회 담임), 그리고 기도회와 연합성찬식을 석상은 목사(예닮장로교회 담임)이 각각 진행한다고 전했다.
내적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고난 행진을 겪고 있고, 나라 밖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 속에서 눈물겨운 고난의 행렬 등을 목격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고난을 당한 사람을 위로하고 고난의 상황을 신앙 가운데 극복해야 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공통 과제가 되었다.
또한 경제, 사회, 국가적으로 어려운 난국에서 이민자들의 삶 또한 녹록치 않다. 혼자 하는 기도도 의미 있지만 이번 고난주간 연합 특별 저녁기도회를 통해 여러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기회는 개별 교회나 성도, 그리고 기도회를 주관하는 남부시찰회에 각각 부여하는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세 사람만이라도 합심하여 기도했을 때 얻는 힘과 용기를 휴스턴 동포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4일 내내 누구나 참석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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