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 2022’ 벌써 9개월 앞으로

“내년 5월 2~5일에 만나요!”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주 2년 3개월 만에 휴스턴에서 열린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가 끝난 지 겨우 일주일이 지났지만, OTC 2022는 이미 9개월 앞으로 다가와 있다.
2021년 OTC 행사는 비록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탓에 반쪽 행사의 마감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를 토론, 숙고하고, 기술 세션 및 전시장의 많은 관련 부스에서 석유 및 가스, 태양열, 풍력, 수소 및 기타 자원에 대한 업계의 혁신과 기술 발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은 중요하다.
Leigh Ann Runyan OTC 전무이사는 “올해 설치 공간이 줄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업체, 참석자 및 패널리스트 간의 소중한 네트워킹과 대인 관계에 박차를 가했다”며, “더 큰 것이 항상 더 좋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애써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처음으로 OTC와 NAPE가 ‘Synergy in Energy’ 파트너십을 위해 힘을 합쳐 두 컨퍼런스에 콤보 패스를 제공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대해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던 점과, 해양 에너지 부문에 상당한 기여를 한 젊은 전문가의 리더 프로그램 시작 등을 크게 평가했다.
Leigh Ann Runyan 전무이사는 “내년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2021년에 배운 교훈을 토대로 최고의 OTC를 만들도록 함께 일한 결과가 오는 5월 2일~5일 OTC 2022에서 드러날 것”이라며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이러한 기대감은 단지 방문객 숫자, 전시장 부스 참가업체수 등 통계로 가늠할 수 있는 성공적 개최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의 미래와 해양 부문 내 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플랫폼이라는 자신감으로 비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