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A 최명근 회장 “펜데믹 2년 새로운 변화 창출”

2022년 차기회장에 알레스 리 어드바이저 선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연말 시즌을 맞아 주요 단체들도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며 다가오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회장 최명근)는 7일 (화) 오후 7시 온라인 총회를 실시했다.
약 25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코로나 팬데믹 2년 동안 여러 가지 녹록치 않았던 환경 속에서도 협회를 잘 운영해온 최명근 회장 이하 임원진들에 대한 노고 및 회원들의 협력에 감사인사를 나눈 뒤, 2021년 KOEA 행사 및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Offshore 와 E&P 서브그룹도 일련의 전문 세미나와 활동들을 정리, 보고했다.
최명근 회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완전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2020년과 2021년 2년 동안 KOEA도 과도기적 변화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즉 대부분의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지역 경계를 넘어 참석범위가 넓어졌고, 미국 내 타주는 물론 유럽, 한국 등지에서도 강사 초청이 가능했다고 평했다. 이런 변화들은 KOEA 정회원이 휴스턴 거주 회원들로 구성되었던 것에서 탈피하여 향후에는 휴스턴 이외 지역 정회원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타진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에너지 산업계도 그린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확장에 포커스가 맞춰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관련 산업분야의 회원 영입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했다,
2020년에는 OTC 전면 취소로 KOEA의 연례포럼도 자동 취소되었지만,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최 회장은 특히 기업체 후원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수입의 절반 정도를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장학사업 등 커뮤니티에 기여했던 점을 보람으로 여겼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도 있었다. 현 어드바이저(Advisor) 알렉스 리(이호석, Schlumberger) 박사가 2022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알렉스 리 차기 회장은 한미장학재단 남서부지부 회장도 맡고 있어 상호 콜래보레이션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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