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Housing Houston (2)] 알게 모르게 우리 주변에 만연돼 있는 차별…신고하세요

코리안저널, 한국어 브로셔 제작, 배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2년 휴스턴시의 공정주택 앰배서더로 선정된 코리안저널이 첫 이벤트로 지난 10일(목) 오후 1시 우리훈또스 사무실에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소그룹 세미나는 공정주택법에 대한 기본 개념과 법적인 개념, 그리고 뿌리 깊게 만연된 주택거래에 있어 차별적 모습을 역사적으로, 또 도시 인종별 인구분포도를 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공정주택 관련 불만 접수 현황을 보면 43.1%가 장애인 혹은 장애인을 둔 가정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9.8%가 피부색에 따른 차별로 나타났다. 특히 세입자들의 불만 접수도 상당수 차지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다양성을 지닌 휴스턴은 약 60%가 세입자였고, 이들 세입자 중 25%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대료로 지불하는 경제적 취약계층이었다. 휴스턴 주민들은 2개 침실을 갖춘 주거지를 임대하기 위해 시간당 평균 $21.02를 벌어야 할 만큼 주거문제가 취약계층에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프리젠테이션의 키포인트는 공정주택법(The Fair Housing Act)에 의해 인종이나 피부색, 종교, 성별, 국적, 가족상태, 장애 등을 이유로 주택거래나 임대 뿐만아니라 융자, 은행, 주택소유자보험 등의 기관에서도 차별의 증거가 있거나 권리가 거부되었을 경우 휴스턴 시나 텍사스 주, 연방정부의 주택국에 불만을 제기하거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법무부가 개인을 대신하여 소송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주었다.
이날 한국어로 제작된 공정주택 브로셔도 배포했다.
우리훈또스 윤태리 서비스 코디네이터는 “공정주택 권리를 처음 알게 되었고, 잘 드러나지 않았던 주택차별에 대해서도 인지하게 되었다”고 관심을 보였다. 신현자 사무총장도 “아무리 좋은 정부 프로그램도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우리의 권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면서, 특별히 공정주택 권리에 대한 정보가 한국어로 제작되어 한인사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코리안저널은 텍사스영변호사협회가 발간한 ‘세입자 권리 핸드북’ 한국어판도 4월중 발간하여 브로셔와 함께 한인회 및 우리훈또스 외 여러 기관에 배포, 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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