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DL 어카운트 5월 16일 완전 닫힌다

“이제는 대출 상환에 신경 쓸 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공중보건 위기가 2년씩 계속돼도 그나마 숨통을 트이게 해준 것은 SBA의 긴급구제 지원책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PPP(급여보호프로그램)와 EIDL(경제피해 자금 대출)로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PPP는 지난 해 5월말 종료되었고, EIDL 대출도 오는 5월 6일자로 모든 신규 신청 및 대출증액(EIDL Increasing) , 그리고 재고려(Reconsideration)신청 접수까지 종료한다.
SBA는 약 2주 전부터 EIDL 대출을 받은 비즈니스 앞으로 레터를 보내서 신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창구가 닫히기 전에 마지막으로 신규, 증액, 어필 등의 필요한 서류를 접수하라고 알렸다.
EIDL 창구가 닫히면, 대출자들의 어카운트도 더 이상 열어볼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그동안 대출 신청이나 증액 사인한 서류를 보관하지 않고 있다면, 창구가 완전히 닫히는 5월 16일 이전에 EIDL 관련서류 등을 출력해두라고 권고했다. 또 EIDL 창구가 닫힌다는 것은 이제부터는 EIDL 대출금 상환으로 포커스가 옮겨지게 됨을 의미한다. 비록 유예가 상환되긴 했지만, 대출 상환은 지금 당장도 시작할 수 있다. 상환 월 청구서는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지만, 정확하고 간편한 절차를 위해 정부의 온라인 사이트(Pay.gov)에서 자동결제를 셋업해 놓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