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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텍사스에서는 ‘우리훈또스’가 돕겠습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연방법원이 다카(DACA)를 부분적으로 중단시켰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상고를 결정했다. 또한 향후 몇 주 동안 서류미비 청소년을 포함하여 수백만 명의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경로가 포함된 예산 조정 법안을 민주당이 통과시키는가 여부는 이민사회와 민권옹호자들에게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22일(목) 휴스턴 시간으로 오전 10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나카섹)과 협력단체들이 다카 관련 판결과 예산안을 통한 이민법안 통과를 위한 기자회견을 줌미팅으로 가졌다.
전국기구인 나카섹을 중심으로 뉴욕 민권센터, 필라델피아 우리센터, 휴스턴 우리훈또스, 시카고 하나센터, 버지니아 함께센터 관계자들과 전국의 각 한인언론사와 방송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텍사스 법원의 판결이 다카 전면중단으로 일부 잘못 보도돼 혼란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며 정확한 사실을 보도해줄 것을 한인미디어들에게 당부했다. 즉, 이번 판결로 새로운 다카 신청서는 더 이상 승인되지 않게 되었지만, 현 다카 소지자들은 여전히 보호받고 계속 갱신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갱신할 것을 권장했다. 민권옹호자들은 그러나 다카는 일시적 해결안에 불과하므로 정치적으로 열린 기회를 통해 영구적 해결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고대했다. 그것은 1천100만 명의 서류미비 이민자 모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민주당은 3조 5천억 달러의 예산안 중에서 이민개혁법안으로 1천200억 달러를 책정했는데, 예산이 삭감되거나 혹은 국경 예산 등으로 쪼개지지 않고 최대한 서류미비 커뮤니티에 시민권을 줄 수 있도록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인구는 약 800만 명으로 추산되는데, 8월 전에 통과되려면 민주당 50명 전원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나카섹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연방의회 전화걸기 캠페인과 이메일 보내기 같은 청원운동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 외 다카 설명서 배포, 서포트 그룹 운영, 연대 옥외 집회 등도적극 펼치고 있다.
전국기구 나카섹의 텍사스 지부로 최근 발족한 휴스턴 우리 훈또스(WooriJuntos)의 신현자 사무총장은 이제 아기가 첫 걸음을 떼는 수준이지만, 나카섹 내셔널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로컬 차원에서 텍사스 옹호단체들과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서류 미비자가 많은 텍사스에서 활동폭을 넓히기 위해 전통 풍물단을 동원해 연방하원의원들을 만나고, 집회에 참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기 위한 전략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훈또스는 휴스턴 한인회관 내 사무실도 오픈한다.
한편 나카섹은 다카 갱신 수수료 $495를 장학금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갱신 수수료를 지원받으려면 전화 1-844-500-3222 나 jung@nakasec.org 로 영문이름, 연락처, 거주 도시와 주(State) 등을 적어 요청하면, 선착순 및 우선순위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다카에 관한 최신 업데이트 내용은 nakasec.org/daca-toolkit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신현자 사무총장(281-703-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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