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스턴 경제 전망

By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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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 통계청에 따르면, 7월에 94만3천개 일자리가 창출돼 6월 93만8천개, 5월 61만4천개를 추월했다. 2020년 5월 이후 미국은 총 1천67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팬데믹으로 잃은 일자리의 4분의 3을 만회했다. 그러나 경제 복구에 있어 여전히 고용주들은 직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미독립기업연맹(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es)의 7월 설문조사를 보면 회원의 49%가 일자리가 채워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휴스턴 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델타 변종 바이러스의 급증이 경제회복에 큰 위협이 되었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즈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8월 14일까지 2주 동안 전국적으로 확진사례는 64%, 입원 65%, 사망은 113% 증가했다. 휴스턴 메트로의 경우 감염사례는 24%, 입원율 106%, 사망률은 126% 증가했다.
둘째, 대부분의 대도시들이 급격한 하락 후 급속한 성장으로 돌아서는 V자 모양의 회복세를 보였던 반면 휴스턴은 K자형 회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나타났다. 즉, 일부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산업은 계속 쇠퇴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셋째, 1980년대 초부터 미국과 텍사스, 그리고 텍사스 대도시들을 분석, 예측해 온 페리먼 그룹(Perryman Group)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휴스턴의 올해와 내년 경제 전망은 밝다. 페리먼 그룹은 휴스턴의 실질 총생산(RGP)이 올해 5.1%, 내년에는 5.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기 위해 휴스턴은 21년에 9만4천655개의 일자리를 추가해야 하고 내년에도 8만8천565개의 일자리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2021년에 9만6천779명, 2022년에 10만1천280명의 새로운 유입 인구가 받쳐줘야 한다.
*자료출처: 휴스턴 상공회(G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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