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앤디 김(뉴저지)

후원회 어스틴서 열려, 폴김 전 회장 등 주최

“우리가 하려고 한 것은 정치를 하는 더 나은 방법, 즉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 나라에 보여주는 것”,
3선에 도전중인 뉴저지주 연방 하원의원 앤디김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폴 김 전 아시안상공회장은 “지난 국회의사당 난입사건으로 난장판이 됐던 의사당에서 무릎을 꿇고 빈병과 휴지를 줍던 앤디 김 의원의 행동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언론은 그를 두고 ‘True American’이라며 극찬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써 매우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다. 비록 텍사스가 지역구는 아니지만 어스틴을 위시한 모든 미국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인 앤디 김 의원을 진심으로 응원하고자 후원행사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했다.
지난 5월 22일 오후 2시 조선갈비 식당에서는 지역 한인과 주류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여 앤디 김을 위한 후원 활동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으로 국회 의사당의 파란 재킷으로 유명한 앤디 김은 “한국계 이민 2세로 뉴저지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시카고대학교를 졸업한 뒤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9월 이라크 전문가로 국무부에 첫발을 디뎠고 2013년~2015년까지 국방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이라크 담당 보좌관을 역임했다.
2018년 연방하원 선거에서 한인 1%의 기적을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어스틴에 오기 전 앤디 김은 “우리가 하려고 한 것은 정치를 하는 더 나은 방법, 즉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이 나라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지지자들에게 3선 출마의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앤디 김 의원은 2020년 재선에 성공했고 올해 3선을 준비하는 중에 폴 김 회장의 초청으로 이자리에 참석했고 스티브 애들러 어스틴 시장과도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리를 빛냈다. 애들러 시장은 앤디 김 의원의 어스틴 방문을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어스틴에서 아시안 커뮤니티의 활동은 놀라울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아시아 특히 한국인 들에게는 매우 자랑할 만한 일” 이라고 언급했다. 애들러 시장은 “특이할 만한 영웅적인 모습은 이미 공화당의 텃 밭에서 소수민족이자 민주당으로 재선까지 성공한 앤디 김의원에게 높은 찬사를 보내며 지역을 떠나 앤디 김 의원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 이라고 말했다.
앤디 김은 이날 후원행사에서 “아버지의 아메리칸 드림은 자식들을 위한 기회의 제공이 무엇보다 먼저였다. 고아로 자란 아버지와 가난했던 어머니에게 미국은 기회의 땅으로 충분한 가지가 있었다. 우리 부모님은 미국에 첫 발을 텍사스에 딛었고 곧 뉴저지로 옮겨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뉴저지 주민으로 살았다.”고 자신과 가족의 이민사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우리 부모세대가 우리를 위해 미국에서 기회를 얻었다면, 미국에서 한국계로 자라나는 우리의 아들 딸에게 또다른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자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임승리 전 킬린 한인회장은 “뉴저지에서의 3선도전을 하고 있는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역할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질문 했고, 아에 앤디 김 의원은 “무엇이 미국을 위한 일인지 어떤 것이 미국인들에게 가치 있는 일인지 양당의 정책이 미국을 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면 수용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앤디 김 의원은 후원행사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미주 한인 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다고도 했다. 앤디김 의원은 자신에 대해 “나는 정치인이기 앞서 공공 서비스를 위해 일하는 사람”,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은 미국인 중 한 명으로 내가 하고자 하는 일, 미국을 위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앤디 김 의원은 6월 7일 예비 선거를 앞두고 있다. 한인 2세들에게 또다른 기회를 열어 주기위해 어스틴 한인사회는 당신의 노력을 기억하고, 또 한 번의 승리를 함께 응원할 것이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