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휴스턴 예선전 박빙 대결 “온라인이었지만 괜찮아”

▲ 1등 ATX KDC 팀의 공연 모습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2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 출전을 위한 휴스턴 예선전이 15일(수) 열려 수준 높은 경연을 보여준 3팀이 최종 선정됐다.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은 오후 7시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진행했는데, 사전 신청 접수된 동영상 중 자체적으로 6팀을 선정했고, 이날 화상으로 6팀의 공연 영상을 올리고, 심사위원 4명이 실시간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KASH 자넷홍 회장, 아이린 고 교수(론스타칼리지 무용과), Jennifer Kapral 아시안 소사이어티센터 교육 및 아웃리치 디렉터 외 휴스턴에서 활동하고 있는 K-Pop 작곡가가 합류했다. 예선전이 치러지는 동안 100명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으로 시청했고 채팅을 통해 응원하는 등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은 덜했지만, K-Pop을 좋아하는 팬들이 꾸미는 온라인 축제 같은 분위기였다.
각 팀들은 아마추어 같지 않은 실력과 안무, 의상, 선곡, 퍼포먼스 등 개성있는 볼거리를 선사했다. 심사위원들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근소한 점수차로 등수가 가려졌다고 말했다. 심사결과 1등에 ATX KDC 팀(참가곡: The 7th Sense by NCT U)이 선정돼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올 가을 열리는 코리안페스티벌 특별 공연 무대에도 서게 된다. 2등은 거라지 안을 배경으로 파워풀한 솔로 공연을 한 Mausmi Pandya(참가곡: LOCO by Itzy)가 차지해 300달러의 상금을 탔고, 3등은 팀명 1taKe(참가곡: LUNA by Itzy)가 200달러 상금을 탔고, 3팀 모두 본선 1차 진출권을 땄다.
한편 휴스턴 예선전을 진행한 김주현 영사는 “공관별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약 100여개팀의 동영상은 KBS 자체적으로 1, 2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8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며 휴스턴 우승팀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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