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미국 재향군인의 날 “Houston Salutes!!”

휴스턴 시청 앞에서 기념식과 퍼레이드 열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1월 11일은 미국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이다. 휴스턴 시는 시장실 직속으로 재향군인실을 두고 현역 및 예비군, 재향군인과 군 관련 커뮤니티(배우자, 간병인, 부양자녀)를 대신하여 이들을 옹호하고 예우하는 임무를 꾸준히 계속해왔다.
휴스턴 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Houston Salutes American Heros Veterans Day Celebration’ 시민 축하행사를 청사 앞에서 거행했다.
대부분 90대 전후의 고령이 된 6.25 참전용사들은 최고 예우를 해주었다. 미 한국전 참전용사회 텍사스 론스타챕터의 로저 모리스 회장과 이진흥 부회장, 맥스 존슨 이사 등 회원들은 맨 앞자리에 앉았다. 동포사회에서는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를 대표하여 정태환 회장과 김인수 육군 부회장, 박종진 해군 부회장, 그리고 구자성 이사가 대형 배너를 갖고 참석했다. 또 휴스턴총영사관 박세진 부총영사와 박요한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도 자유를 위해 싸우고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리고 가족들을 위로했다.
기념식에서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텍사스에는 약 25만 명의 재향군인 가족이 살고 있다면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주라고 언급했다. 오전 11시에는 묵념하고 전몰장병을 기렸고 시청 연못 옆에서는 최고의 예우를 올리는 뜻의 예포를 쏘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휴스턴 시의원들과 이번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알그린, 쉴라젝슨리 , 웨슬리 헌트, 실비아 가르시아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1918년 11월 11일 1차 세계대전이 종료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이후 이날을 모든 참전용사를 기리는 날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1954년부터 모든 퇴역 군인을 기리는 공휴일로 지정됐다. 터너 시장은 2022년 11월 11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퇴역 군인들이 직면한 교육, 주택, 건강관리와 관련해 재향군인과 가족에게 절실히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 25개 초당적 법안에 서명하고, 미군 군복을 입은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시청 앞 도로 주변에 시민들이 성조기를 흔들고 박수로 환영하는 가운데 기념퍼레이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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