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온가족 응원이 답이다!”

1차전 승리 기원에 총영사관 조식 제공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한민국! 파이팅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최고 스타로 주목받는 손흥민 선수가 대회 직전 부상을 입었지만 안면 보호용 마스크를 지참하고 카타르에 입국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은 카타르 월드컵 H조에서 오는 24일(목) 미국시간으로 오전 7시에 우루과이와 한판 붙는다.
이미 제20대 재미대한 휴스턴체육회도 유유리 신임 회장을 선두로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종우)를 조직하고, 축구협회(회장 최봉식)와 함께 월드컵 단체응원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필 추수감사절 당일이고, 이른 아침 7시라는 사실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는데 밤낮이 어디 있고 새벽이면 어떠랴 하는 마음도 크다. 또한 오히려 흩어졌던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추수감사절에 온가족이 월드컵 응원전에 합류하는 것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응원단 구성을 독려하고 있지만, 당일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원전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이번 1차전 단체응원전을 위해 휴스턴총영사관에서 동포들을 위해 떡과 음료 등 아침을 제공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어, 휴스턴 체육회와 축구협회 등도 힘을 얻고 있다.
현재 카타르 월드컵 단체응원 준비위원회에서는 단체로 입을 붉은색 티셔츠를 준비하고 있는데, 당일 참석인원에 따라 전원 혹은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단체응원에 참가할 때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오는 것이 필수다. 또 응원 소리는 클수록 좋지만 안전을 위해 주류 등의 반입은 불가하다는 점도 명시해야 한다.
휴스턴 동포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망이 닿아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1차전에서 승리하면, 4일 후 있을 2차전 응원전이 더 뜨거워질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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