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년도 샌안토니오 지역교회 제 23 회 예수 찬양제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코비드 19 팬데믹에 새로운 변이(Omicron variant)의 출현으로 움츠러들기 쉬운 때에 이 땅에 소망으로 오신 예수님을 향한 찬양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샌안토니오 교회협의회 주최 제 23 회 예수 찬양제가 지난 12 월 12 일(주일) 저녁 6 시에 겨자씨 감리교회 (담임목사 정병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신찬 목사(제일한인장로교회/교회협의회 총무)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되어 사랑의 교회 찬양단이 은혜로운 찬양을 인도해주었고, 배 혁 목사(한인연합감리교회/교회협의회회장)의 인사말, 양지현 목사(새생명장로교회)의 기도, 문영일 목사(임마누엘 나사렛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조유진 목사(한인은혜 침례교회)가 “하나님을 찬양하라”(누가복음 2:13-14)는 제목으로 설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윤영 목사(한인침례교회)의 봉헌 기도와 겨자씨 감리교회의 봉헌 특송이 드려졌다.
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의 연합 성가대가 정병화 목사(겨자씨 감리교회) 지휘와 노현애 집사(제일한인장로교회)의 반주로 ‘Oh Holy Night’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를 찬양했다.
비록 섬기는 교회는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소리 높여 찬양하며 그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찬양대에 PK 앙상블로 더 풍성한 악기가 어우러져 멋진 연주를 해주었다.
이어 헌신의 찬양으로 교회 협의회 목회자 부부가 ‘주 나의 이름 부를 때’ 찬양을 드렸다.
마지막으로 온 성도들이 함께 일어서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라. 온 교회여 다 일어나 다 찬양하여라.” 를 부르며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을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세상을 구원하려 이 땅에 소망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함께 찬양하며 참석한 모든 성도들과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팬데믹을 넘어 회복의 소망을 꿈꾸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