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2회 아름다운 편지쓰기 공모전

한국 및 해외 초·중·고등학생 대상 … 10월 30일 마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해외동포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제12회 아름다운 편지쓰기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편지쓰기는 휴스턴 동포사회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8년부터 아름다운교육신문과 아름다운편지운동본부가 교육부 후원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공모전이다. 올해 주제는 (1)30년 후 미래의 아들, 딸 또는 (2)30년 후 미래의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디지털 시대에 손으로 쓰는 편지글은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 더 나아가 30년 후를 설계하며 인생의 목표와 바람직한 가족계획을 정립하도록 이끈다는 취지와 목적이 담겨 있다.
응모기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월 30일(토)까지며, 한국은 물론 해외유학생과 재외동포 청소년들도 응모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응모요령은 ▷필기구를 사용하여 자필로 작성하며, ▷편지 분량 및 편지지 규격, 디자인은 자유이고, ▷성명, 학교/학년/반, 연락처(휴대전화, 이메일) 필수 기재, ▷초등학생은 그림 편지도 가능하다. 학교나 학년, 학급별 단체 공모도 가능한데 이럴 경우 한 봉투에 넣어서 발송하면 된다. 접수처는 서울 아름다운편지운동본부(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50가길 22)로 우편 접수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30일 아름다운교육신문과 홈페이지(www.helloedunews.com)에 발표 및 개별통보 된다. 대상을 제외한 모든 상은 초·중·고등학교별로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대상은 교육부장관상, 금상 교육감 및 국회교육원장상, 은상/동상은 기관장상, 그리고 우수상(아름다운교육신문 회장상), 지도교사상(교육감상) 등으로 상이 수여된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아름다운교육신문과 아름다운편지운동본부는 1회 대회 때부터 매년 수상작과 우수작을 엮어 단행본으로 출간하고 있다. 또 편지 원본은 방습,방충처리돼 보관 중이며, 해당 년도로부터 30년 지난 후 실제 자녀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국회교육위원회 그리고, 17개 시도 교육청, 그리고 전국 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하고 있다. 대회 문의는 이메일 helloedunews@naver.com과 전화 02-2279-9000/ 문자·카톡 전용 010-5841-1357을 이용하면 된다.
*공모전 링크: http://helloedunews.com/news/article.html?no=2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