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 ‘학부모반’ 신설

▲ 2022년 가을학기 입학식 단체사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가을학기가 일제히 시작하면서, 한인사회 한인학교와 한글학교들도 속속 개강하고 있다.
8월 27일(토) 개강한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는 이번 가을학기에 130여명이 등록해 기대 이상의 높은 등록률을 보였다고 흐뭇해했다.
다음 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재미한국학교(NAKS) 남서부협의회(회장 길병도) 주최의 휴스턴지역협의회 대상 교사세미나가 대면으로 진행된다. 박은주 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된 미래교육”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박은주 교장과의 지난 8월 29일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을 앞당겨 실시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커리큘럼을 진행해오는 과정에서 미래 교육에 대해 많은 배움과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고 대략적 취지를 전했다. 또 교사들은 물론 많은 부모님들의 참석도 권유했다.
한편 휴스턴 한인학교는 2022년 가을학기에 ‘학부모반’을 신설했다. 한인학교에서 교사 10년, 교장 5년째라는 박 교장은 10년 전과 지금의 학교 모습은 사뭇 다르다고 말했다. 즉 세대교체로 1.5세, 2세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다민족 가정도 증가하면서, 인터내셔널 학교와 같은 분위기로 변모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으로 이민 오려는 한인가정의 감소세나 이민가정의 직업군도 달라지면서 이제 한글은 코리안 아메리칸 뿌리 계승으로서 ‘해리티지 언어(계승어)’의 성격이 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가을학기에 6명으로 시작했지만 학부모반 신설 소식이 알려지면 학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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