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특설 매장 ‘강원 특산물 대보름맞이 대박세일’

□ 일반 마트에 없는 품목으로 차별화
□ 백향목 건강마을 특설매장에서 2월 3일~6일까지 4일장

▲ 강원도 영월 쪽파김치와 강원도 고성 오대미 햅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강원도와 강원도 농수산식품 수출협회가 후원하고 강원 인터내셔널(대표 김기동)이 주최하는 ‘대보름맞이 강원 특산물 대박세일’ 행사가 한인타운 내 백향목 건강마을 특설매장에서 열린다.
민족 고유명절인 음력설 직후인 2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일행사는 단 4일간만 진행된다.
행사 준비차 지난 21일(금) 휴스턴을 방문한 강원인터내셔널 김기동 대표는 “대보름을 앞두고 고향의 맛을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식재료를 엄선해 판매한다”고 전했다.
김기동 대표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휴스턴을 방문하여 강원도 특산물 세일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이민생활에 필요한 온갖 한국 물품들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백향목 건강마을’에서 특설매장을 마련하게 돼 더 기쁘다고 전했다. 백향목 건강마을은 한국지역특산농산품 전문매장 ‘울타리 몰’도 함께 취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핫 아이템은 휴스턴 최초로 판매하는 강원도 영월 쪽파김치와 고성 오대미를 추천하고 있다. 고성 오대미는 지난 해 10월 6일 도정한 햅쌀이다.
판매 품목은 180여가지에 달하지만, 그중에서도 대보름맞이 50% 대박세일 추천 품목으로 명란젓 1파운드가 15달러(원가 $30), 오징어젓 1파운드 10달러(원가$20), 용대리 황태포 5마리 1봉지가 단 15달러(원가 $30)에 판매한다. 원가 160달러의 홍천 농협 홍삼농축액 골드(240g) 역시 130달러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인기 많은 품목에 한정해 대폭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50% 대박세일 품목은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강원 특산물 행사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오대미쌀과 서리태, 오곡미 등 곡물류를 비롯해 감자국수, 메밀국수, 찰수수 부침가루, 참기름, 들기름, 누룽지, 곱창김, 재래김, 자연산 돌각미역, 건갈치, 황태포, 제주 옥돔 등이 있다. 또 오징어 순대, 아바이 순대, 양념 황태, 오징어 물회, 양념 뱅어포 등 바로 밥상 위에 올릴 수 있는 맛깔스런 특산물도 구비돼있다.
어르신들이 특별히 반겨할 약과, 송편, 홍시, 쌀맛나, 강정류, 그리고 9가지 이상 각종 부각류 같은 건강식품들은 아이들도 좋아할 것이다.
한국 방문길에 늘 들고 왔던 고춧가루도 이날 장만하면 된다.
또 찹쌀고추장 만들기 세트는 영월 햇고추가루에 찹쌀, 조청, 메밀액 등의 재료를 섞기만 하면돼 아이들과 집에서 1년치 고추장을 직접 만들 수 있다.
김기동 대표는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강원도 특산물 행사세일인 만큼 더욱 엄선한 품목들을 통큰 세일로 휴스턴 동포들에게 제공해드리고자 하니 이번 기회에 많이 방문하셔서 건강한 식탁 마련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인터내셔널은 시카고와 애틀란타에 상설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4회 강원도에서 특산물들을 직송해오고 있다.
휴스턴 대보름맞이 대박행사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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