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체육회, 재미대한체육회 인준 받고 새 출발

유유리 회장 “평생 체육회 몸담았지만 어깨 무겁다”

▲ 제21대 재미대한체육회 본부 임원들과 기념촬영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자칫 무명(無名) 유실(有實)할 뻔했던 휴스턴 체육회가 정상화 궤도를 되찾았다.
지난 20일(토) 라스베가스 Gold Coast Hotel에서 개최된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 21대 임시 총회에서 유유리 휴스턴 신임 체육회장은 재미대한체육회 규정에 의해 대의원으로 인준을 받았다.
지난 3월 선임된 정주현 회장이 이끄는 21대 체육회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30개 지역 체육회 회장과 22개 중앙 경기단체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휴스턴체육회 유유리 신임 회장과 미네소타 체육회 박태준 신임 회장의 인준을 의결했다. 임시총회에 휴스턴 체육회에서는 유유리 신임회장과 김성섭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전체 39명 신임 본부 임원 임명에 이어 내년 6월 열리는 뉴욕 미주한인체전(회장 곽우천) 준비 보고와 21대 재미대한체육회가 진행할 사업 계획 및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참가하게 되는 제103회 울산전국체육대회 선수단장 및 부단장 임명식도 거행했다. 읠리엄 박 단장은 “미주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선수단 지원과 종합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 동안 열리는 울산체전에 본부임원, 경기임원, 선수까지 총 164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휴스턴 체육회는 2019년 크리스남 회장의 임기 만료 후 후임자를 찾지 못하다 코로나 팬데믹을 맞았고, 이후 2년 반 넘게 회장 공석 상태가 계속되었던 아픔을 갖고 있다. 그러다 유유리 전 체육회 이사장이 삼고초려 끝에 지난 6월 9일 회장 추대를 수락했고, 곧 이어 제1회 전미주장애인체전 기간동안 동행하며 휴스턴 선수단이 종합 2위 성적을 거두는 데 든든한 밑받침이 돼주었다.
유유리 회장은 “휴스턴 체육회가 유례없는 회장 공석 사태에 있었지만 휴스턴 체육인들은 언제든지 동포사회가 필요한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해왔다”면서 “평생 자랑스런 휴스턴 체육인으로 살아왔지만 그 어느때보다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정상을 되찾은 만큼 9월 중 전체 임원 및 각 경기단체장을 소집해 2023년 뉴욕미주한인체전을 비롯한 산적한 사업계획 추진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11월 첫주로 예정하고 있는 유유리 회장 취임식을 비롯해 11월 중 휴스턴 장애인체육대회, 연말 휴스턴 체육인의 밤 등 자세한 주요 일정은 9월 임원회의 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휴스턴 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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