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서울대동창회, 뿌리 깊은 32년 장학행사 완료

● 장학생 11명에 각 1천 달러 지급
● 2023년 축하와 덕담 오가는 대면 행사 고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주 서울대 동창회 휴스턴 지회(회장 구자동, 이하 서울대 동창회)가 2022년 장학생 선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휴스턴 서울대동창회의 장학생 선발은 올해로 32회 째로 휴스턴 동포사회에서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대표적 장학행사이다.
그러나 2019년 29회 장학금 수여식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식적인 수여식 행사 없이 개별적인 장학금 전달로 그쳐야 했다.
올해 서울대동창회는 총 11개 지정 장학금에 11명의 장학생을 선정해 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지난 6월 30일까지 장학생 선정부터 장학생 증서 및 장학금 발송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구자동 동창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3년째 장학금 지정기부자들이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다”며, 2023년 33회 장학금 수여식은 한자리에 모여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했다.
2022년 서울대동창회 최인숙 장학위원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학금을 지원해준 동문들과 장학생 선발에 수고한 김건호, 경우진 장학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오늘 귀중한 장학생들이 있기까지 힘든 가운데서도 응원해 준 학부모들과 우수한 성적 뿐만아니라 지역사회에 봉사와 활동을 열심히 해주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11명의 장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고 세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우뚝 서길 기원했다.
<장학생 명단>
강애린(임성주 장학금), 강태성(조시호 장학금), 김정인(최인섭 장학금), 노현서(유정자 장학금), 이다은(김동수 장학금), 이성욱(최인섭 장학금), 이희성(진기주 장학금), 전민우(이진현 장학금), 최서영(진수회 장학금), 최원영(이호성 장학금), 최희찬(박흥우 장학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