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위한 ‘비대면 무료 세금보고’ …“한 주 남았다”

26일(토) 마지막 접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는 무료 세금보고가 금주 토요일 26일에 마지막 신청 접수를 받는다. 휴스턴 동포사회에서 이부령 교수(Prairie View A&M University, 회계학)가 팀을 구성해 15년 이상 실시해오고 있는 무료 세금보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토)부터 3월 26일(토)까지 7주 동안 매주 토요일에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를 받아서 처리하고 있다. 케이스별로 차이가 있지만 세금보고 처리 기간은 1~2주 전후의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부령 교수에 의하면 “3월 21일 기준으로 약 15건을 처리했다”며, “휴스턴 노인회관에서 대면으로 진행했을 때 하루 평균 20건 넘게 처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세금보고 서류를 스캔하여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 사전 과정 때문에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노인층이나 기본적인 이메일만 주고 받고 서류 첨부 등의 절차는 모르는 분, 혹은 주변에 도움을 청하기 쉽지 않는 분들은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런 어려움들을 알고 노인회에서는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노인회원들에게 세금보고 서류를 스캔하여 일일이 팩스로 보내주고 있다.”며 노인회 이흥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부령 교수는 “이번 토요일에 접수하기 위해 세금보고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리 알려오신 분들도 계시다”면서, “적격자격이 되고 세금보고를 하지 않은 한인동포들은 마지막 남은 26일(토) 신청 기회를 놓치지 말고 무료 서비스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원활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서는 첫째, 세금보고에 필요한 제반 서류들은 일괄로 이메일에 첨부하여 송부하고 둘째, 다른 이메일들과 섞이지 않도록 토요일에만 서류를 접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대면 서비스의 경우 서류가 미비되거나 그 외 다른 이슈들이 발생해도 현장에서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지만, 온라인 서비스는 서류들이 누락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신청 건수당 한 번에 서류가 접수되어야만 한다는 설명이다.
IRS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비대면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는 조정 후 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 7만3천 달러 이하의 중·저소득층 가정이나 장애인, 노인 및 영어 능력이 부족한 납세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휴스턴 한인들을 위한 비대면 무료 세금보고 구비서류는 ▶2020년 세금보고(Form 1040)의 이름과 소셜번호가 있는 첫 페이지 사본, ▶ 2021년 소득증명 서류(W-2나 1099), ▶소득공제 가능한 서류(재산세 납부, 집 융자 이자 납부, 자녀 학비 납부증명서 등), ▶건강보험 서류(오바마케어 가입자는 Form 1095-A), ▶은행 계좌정보(공수표 사본), ▶연락 가능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필요하다. 올해 처음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받는 경우는, 본인의 소셜카드 사본과 생년월일도 필요하다.
모든 서류는 이메일 및 팩스로 접수하며, 필요한 문의 및 상담도 이메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접수방법: 이메일 brian8386@gmail.com / 팩스: 855-600-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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