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 국악단 활동에 한인사회도 “얼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과 텍사스 동포사회를 대표했던 오송문화원(단장 최종우)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지만, 전통문화 계승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송문화원에서 활동해왔던 한얼국악단(단장 양진석)이 그 맥을 잇고 있는 것이다.
2018년부터 오송문화원에서 한울 사물놀이팀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 ‘한얼국악단’으로 이름을 바꾼 한얼 국악단은 올해부터 단독으로 전통무용, 가야금, 민요교실, 사물놀이 등 공연활동과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안에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인회관에 둥지를 큰 한얼 국악단에는 현재 8~9명의 단원들이 있으며, 한인문화원 정규 프로그램에서 토요 사물놀이와 수요 민요강좌도 이끌고 있다.
지난 9월 10일(토)에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 추석맞이 공연에 이어 9월 20일(화)에는 휴스턴 한국교육원 한국어 수업에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 공연 문화를 알리는 등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진석 단장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함께 공연 무대에 참여하는 기쁨을 공유하고 싶은 분들은 누구나 환영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문의: 713-894-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