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정전협정 68주년 기념식

텍사스 론스타 챕터 주관, V.F.W Post 8790회서 개최한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한국전 정전협정 68주년 기념식이 오는 24일(토) 롱포인트에 위치한 V.F.W. Post 8790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미 참전용사회 텍사스 론스타챕터는 70주년 한국전 기념식 개최를 계획했다가 코로나 사태로 연기하여 7월 25일 개최 예정이었다가, 결국 정부의 코로나 방역수칙으로 인해 따라 무산됐었다.
그러나 지난 6월 25일(금) 향군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 주최로 제71주년 한국전 기념식이 성대히 거행된 만큼 한 달 뒤인 7월 24일(토) 오전 10시 부터 롱포인트에 위치한 V.F.W post 8790 Hall에서 휴스턴 지역의 텍사스 론스타챕터가 주최하는 ‘68주년 한국전 정전기념행사’는 2년 만에 무난히 개최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 참전 미군, 한국군 참전용사와 6.25참전 유공자회 회원 가족, 휴스턴총영사관, 그리고 향군 미중남부지회를 비롯한 휴스턴 주요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전통무용가 김미선 씨가 간단한 기념공연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한국전쟁은 미국에게 있어 세계 2차 대전과 베트남 전쟁 사이에서 종종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고 있지만, 한국전에 참전했던 3만6천명이 넘는 젊은이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있다.
불편한 몸으로 68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진흥 부회장은 “한국전 당시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작은 나라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참전해 큰 희생을 치르며 대한민국을 지켜준 것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