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 부스 없는 2021년 OTC

■ 코로나 여파로… 한화 테크윈, 레미타이트 등 개별기업 참여
■ KOEA 연례 포럼은 19일(목) 웨비나로 실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경제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연례 해양기술박람회(이하 OTC)가 또 다시 코로나19 장벽으로 고전이 예상된다.
2019년 통계를 보면, 전시회 참여하는 기업체 인원 2천200명에 40개 이상 국가 기업들이 참여하고, 23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들이 설치됐었다. 111개 국가에서 5만9천181명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2014년 최고조에 달했을 때 OTC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0만 명 이상의 참석자를 끌어모았다. 1969년 이래 OTC가 휴스턴 경제에 끼친 경제적 기여는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약 2년 3개월 만에 오는 8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개최되는 2021 OTC의 전시회는 예년의 4분의 1 수준인 533여개 부스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통적으로 5월 첫 주에 개최되었던 OTC를 보다 안전하게 8월로 셋업했지만, 현재는 변이 바이러스가 복합돼 해리스카운티의 코로나19 보건안전 수준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레벨 1(레드) 상태인 것이다. 물론 2021년 OTC 는 온라인이 병행되는 하리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되지만, 반쪽짜리 전시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 기업들 역시 해마다 전시회에 참석해왔던 포스코나 현대제철 등의 굵직한 한국기업들은 물론 한국관도 올해는 설치되지 않는다고 강민수 경제담당영사가 확인했다. 코트라 달라스 역시 올해 전시회에 대한 별도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한 바로는 종합 시큐리티 전문기업인 한화그룹의 한화 테크윈, 해양플렌트에 들어가는 각종 전문 방화재, 접착제 및 해양플랜트 제조사인 레미타이트, 조선해양자재전문 튜브 피팅과 파이프 등을 제조, 공급사인 ㈜D-LOK 등 한국 개별기업들이 참여한다.
2021년 OTC 관계자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가 단계적으로 폐쇄되었다고 하지만, 해양 에너지 부문의 혁신가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즉, 겉으로 보이는 숫자적인 것만으로 전시회 자체를 평가하려고 하지 않았다. 2022년을 위해 해양 석유 가스업계의 미래 기술개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전문 네트워크의 형성은 그 이상의 중요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올해 OTC에서는 전세계 13개 기업의 14개 기술이 신기술로 선정, 발표된다. 여기에는 광섬유 솔루션, 실시간 무선 해양장비 시스템, 일관성있는 유정건설계획 솔루션, 나노 엔지니어 플랫폼 등의 신기술들이 포함돼있다. 또한 OTC는 2021년 8월 16~19일 NRG 공원에서, NAPE 정상 회담은 2021년 8월 18~20일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이점을 살려 두 개의 주요 에너지 컨퍼런스가 최초로 파트너십을 갖고 ‘Synergy in Energy’ 프로그램도 갖는다. 참석자들은 두 컨퍼런스에 모두 입장할 수 있는 콤보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2021 OTC에 한국기업들의 참여가 많지 않지만,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회장 최명근)의 연례 포럼은 19일(목) 오후 7시 화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에너지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다변화되고 기술적으로 매우 도전적이고, 미래 사회적인 요구도 수반해야 하는 에너지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회와 도전에 대해 다룬다고 밝혔다.
최명근 회장은 “KOEA 연례 포럼이 좋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최근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왔다.”며, 관련분야 엔지니어와 전문가, 학자, 학생들 모두에게 유익한 웨비나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RSVP 링크: https://forms.gle/U3xDDLHqNzZ8uWtw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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