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 돕기 캠페인 (안용준 변호사) – 필리핀 선교 돕기 캠페인 : 주님! 선교지에 예배드릴 교회를 지어 주소서!~ 우울란 교회!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찬송케 하려함 이니라 (사 43:21)
♠ 선교 동역사님!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2011년에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하심으로 필리핀 사역지로 오게 되었습니다 선교지가 바뀜에 따라 많은 문화충격을 겪으면서 한 달동안 특별작정 기도를 하는 중에, 주님께서 너는 영혼을 구원하며, 교회개척을 하라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선교의 방향성과 전략들을 세우며 우리집을 활짝 열어서 힘을 다하여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물가가 비싼 이 곳에 교회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감을 차차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건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고, 사람이 곧 교회라는 생각으로 우리집을 열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 우울란 빈민가 교회는 7년 전에 시작한 곳입니다. 마을 농구장 옆 나무 밑에서 개척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하나로 좁은 골목길, 산비탈 길로 전도하며 한 영혼 한 영혼을 가슴에 안고 눈물로 기도하며 이제껏 걸어왔습니다.
몇년 전의 일입니다. 10세 소년 조지라는 믿음 좋은 아이가 한 번도 예배에 빠진 적이 없었는데, 어느날 교회에 오지 않아서 예배 후에 심방을 갔더니 그 어머니 말씀이 지난번 일요일에 폭풍우 속에서 예배를 드린 후 감기가 들고 열이 나서 심하게 누워 있다고 했습니다. 끙끙 앓고 있는 조지의 작은 손을 잡고 미안함으로 주님의 치료를 기도하며 그 때에 제 마음에 교회 건물이 있어야 겠다는 마음에 소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필리핀은 건기철이 6개월이고, 우기철이 6개월로 1년 내내 여름철인 기후입니다. 건기철의 폭염 더위는 너무나 더워서 곧장 체감온도 40°C 를 넘고,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등뒤로 비처럼 내리고, 강렬한 햇빛에 어지러워 일사병에 곧잘 걸리곤 합니다. 또한 우기철 6개월은 폭우와 태풍이 빈번하여 지붕이 날아가고, 큰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서 자주 많은 피해가 납니다.
저희들이 교회 건물이 없이 나무 밑에서 예배를 드리니, 건기철의 폭염 속에 구름 한 점의 그늘이 얼마나 소중하며 한 점의 바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게되었습니다. 우기철엔 가슴태우며 몰려오는 폭풍 속에 비옷을 입고 날아가려는 부서진 우산을 잡느라고 얼마나 애를 쓰는지요!
주님 저희들에게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를 지어주세요!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7년 동안 기도해 왔습니다. 예배 시 선풍기 한 대라도 있어 보았으면…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걱정없이 예배드릴 교회 건물이 있어 보았으면… 눈물로 기도해 오다가 이제 주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작은 교회를 건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가난과 굶주림과 마약과 어둠에 사로잡힌 모든 분들이 인생의 짐을 주님께 맡기고 영혼의 안식과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말씀에 등대가 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선교는 혼자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같은 뜻을 품고 있는 선교 동역자님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나가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담은 한장의 벽돌 값, 한 포대의 시멘트 값이라도 선교지로 보내 주신다면 우울란 교회 건축에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주님을 마음껏 경배하고 찬송할 수 있는 아름다운 말씀에 등대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와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남창수 / 변현자 선교사 드림
1993 – 2011 AX국 선교사
2011 – 현재 필리핀 선교사
필리핀 선교돕기 캠페인
후원 동참 및 문의 :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