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투표할 권리 1·2·3

한인회관에서 우리훈또스와 ACLU Texas 공동주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3 미국 선거가 한 달도 채 안 남았다. 유권자 등록은 이미 금주 10일(화)에 마감됐으므로, 이제는 조기투표와 우편 투표 그리고 투표 당일 중에 택일하여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투표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지난 10월 5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한인회관에서는 ACLU Texas(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of Texas)와 우리훈또스 공동주관으로 ‘투표권에 대한 권리(Know Your Rights)’, 특별히 텍사스에서 투표할 유권자의 권리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해리스카운티 공공도서관의 도서관 카드 신청 및 발급 서비스도 동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누가 투표를 하는지, ▷우편 투표가 가능한 사람, ▷투표할 때 필요한 것,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투표할 때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중요한 일자, ▷선거 감시 자원봉사 등에 대해 배우고 재검검했다. 참석자들은 신분증명서가 만료되었어도 4년이 경과되지 않으면 투표할 수 있고, 70세 이상 유권자는 만료 기간에 상관없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또 주소나 이름 등 신분증에 명시된 정보와 유권자 등록 정보가 정확히 일치되지 않아도 되었다. 유권자 등록을 했지만 등록 명단에 이름이 없을 경우나, 허용된 신분증이 없는 경우라고 투표를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임시투표(Provisional Voting)’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밖에 신체적 장애나 언어 문제로 글을 쓰거나 볼 수 없을 때 우편투표가 권장되지만 현장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투표소 직원은 장애가 있는 유권자를 투표할 능력이 없다고 돌려보낼 수 없으며, 투표소에 입장할 수 없어도 투표소 갓길에서 투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영어가 능숙하지 않은 유권자와 장애가 있는 유권자를 위해 유권자의 고용주, 고용주 대리인, 노동조합의 임원/대리인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통역을 도울 수 있다.
또 투표에 문제가 발생하면, 임시투표를 요청할 수 있고, 투표가 종료될 때 이미 줄을 서 있었다면 끝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위협이나 협박이 있을 경우 선거보호 핫라인에 신고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한편 우리훈또스는 오는 10월 19일(목) 오후 6시부터 한인회관에서 휴스턴 시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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