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한인회 8.15 행사“광복의 참 의미 새기는 날로 진행”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킬린 한인회(윤정배 회장)는 오는 8월 13일(토) 제 77주년 8.15 광복절 경축 행사를 킬린 한인문화회관에서 오후 5시에 실시한다. 이 날은 지난 7월부터 광고한 킬린 지역 장학생 선발을 통해 문정숙 장학금을 수여한다. 윤정배 한인회장은 “광복절은 일본의 억압에서 해방되어 나라와 주권은 되찾은 대한민국의 국가 경축일입니다. 뜻깊은 날을 함께 경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해왔다. 광복절 행사는 역대 킬린 한인회장의 역점사업으로 해마다 한인회장들은 행사준비를 매우 철저히 하는것으로 소문나 있다. 37대 킬린한인회도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광복절 행사에는 윤정배 회장과 문정숙문화부장(이사)의 준비 아래 김윤희(킬린한국학교교장) 장학위원장과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5명의 킬린 지역 학생과 킬린 한국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지역의 한인회장들이 함께 한다. 저녁 시간에 맞춰서 저녁 식사도 준비되어 있다. 예전에 없던 기념 선물도 준비되었고 문화행사로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킬린 한인회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해왔다.
한편 윤정배 회장은 지난 7월 30일 VFW에서 진행된 6.25 참전용사의날에 초대되어 킬린지역 참전용사들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젊은 시절의 군인 여러분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다시한번 감사 드린다.” 라고 참전 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가 한국무용을 선보였는데, 윤회장은 무용단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전통무용을 준비한 단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참전 용사들이 준비한 행사의 백미가 노병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한국무용이라는 사실에 참석한 용사들의 얼굴에 미소가 띄워지고 휴대폰 카메라로 담는 손길이 바쁜 좋은 하루였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