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한인회 주최 Mother’s Day 행사진행

권필립 사장, 점심식사 대접 및 도네이션 선행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킬린 한인회(박윤주 회장)는 지난 5월 10일 월요일 오후 1시에 킬린 소재 ‘I LOVE SUSHI’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버이날 점심 식사 대접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킬린 한인회에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대접을 하고 싶다는 권필립 사장의 요청으로 진행되었다. 한인회에서는 토요일에 진행하고 싶었으나, 일정상 토요일은 많은 고객들을 모셔야 하는 영업장 사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월요일에 할 수밖에 없었다.
행사에 대한 공지를 통해 약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한인회관에 참석했다.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한국전통무용 공연과 현재 한인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인댄스 팀의 퍼포먼스 또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권필립 사장은 “킬린 지역에 살면서 어르신들에게 한끼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고국을 떠나 먼 이국땅에서 삼삼오오 모여 환담도 나누고, 부족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 드시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자주 할 수는 없지만 기회와 여건이 따르는 대로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섬기겠습니다.”라고 전해왔다.
박윤주 킬린 한인회장은 “한인회와 협조하여 행사를 치르게 해주신 권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한인회를 위해 후원금까지 준비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킬린 지역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어버이날에 챙겨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킬린 한인회는 주변의 도움에 힘입어 카네이션 한송이와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신 권 사장님은 한인회에 선뜻 후원금으로 $2,000을 도네이션 했다. 킬린 한인회는 한인회관 건립 이후 코로나 사태가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외부로 나오기가 어렵기에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킬린 한인회에서는 추후 좋은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킬린 한인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54-702-43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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