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한인회 어버이날 경로잔치 배설

“한인회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마침”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킬린 한인회(윤정배 회장)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난 5월 7일 토요일 12시 30분 킬린 한인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음식과 선물 그리고 흥겨운 춤과 노래가 있는 경로잔치로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윤정배 한인회장은 “킬린 지역에 40년 이상을 살면서 한결같은 생각은 이국땅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동포들에게 한민족이라는 정체성을 알리고 동방예의지국의 효를 실천하는 마음을 배우게 하는 것이다. 또한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고 말이 통하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덕담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하는 오랜 염원을 오늘 이 시간에 풀수 있어 감사하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흡족한 모습으로 짧은 몇 시간을 재미있게 흥겹게 보내시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킬린 한인회는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위해 노래방 기기를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예년에는 식사만 준비하여 마치는것이 일반이었는데 한국무용으로 한인들의 눈을 즐겁게 하였고, 노래방 기기를 준비해 참석한 노인들이 마음껏 노래를 부르게하고 참가한 어르신들중에 점수를 매겨 이점례 여사가 공짜라는 노래로 영예의 1등을 차지하였고 정문희 여사가 어제 그리고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2등을 했고 김부자 여사가 할미꽃으로 3등을 차지하면서 귀를 즐겁게 하였으며, 한인회가 준비한 떡과 음식으로 입을 즐겁게 하고 수건을 준비하여 돌아가시는 한인들께 선물하여 손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킬린 한인회는 킬린 지역 한인 어르신과 한마음회, 한국학교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전해왔다. 킬린 한인회는 2022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54-702-4117 윤정배 회장에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