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전직 한인회장단 모임 “현 회장 임기 22년 1월 31일까지로 확인”


By 정순광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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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새해 킬린 지역의 전직 한인회장단(회장 윤정배) 회의가 지난 1월 11일(화) 임승리 전 회장 사업장인 할마크 레스토랑에서 모임을 가지고 현회장인 박윤주 회장의 임기와 지난 4년간의 한인회관 건축과 관련된 내용으로 회의를 가졌다. 윤정배 회장의 인사말로 “작금의 킬린 상황을 보면서 동포사회에 봉사하는 일념으로 회장으로 역할을 하셨던 전직 한인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한인 사회의 헌신적인 모금과 이범인 전 회장의 노고로 마련된 한인회관 부지를 통해 현재 한인회관을 완성한 임승리 회장과 박윤주 회장의 노고 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회장단은 이어 박윤주 회장에게 최근 일련의 사항을 설명을 요청하여 들었다. 박윤주 회장은 한인회관부지 매매와 새 한인회관 구입과 공사 그리고 현재 매매된 구 한인회관 매매대금의 한인회 입금현황 등을 보고하였다. 현재 한인회장단의 모임의 두번째 주제로 한인회장의 임기에 대한 설명으로 정금조 한인회장은 자신이 회장으로 재임당시 비영리단체가입시에 사용한 정관과 기존 한인회에서 재정한 정관을 공동사용한다는 전직 한인회장단의 확인 서류를 설명하면서 2021년 송년의밤에 정기총회를 해야하는것이 맞다는 주장을 설명했다. 이에 윤정배 회장은 “정금조 회장님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정관(회칙)도 준수하고 현재 비영리 단체로 가입할 때의 정관(회칙)도 준수해야 한다면 지난 12월 송년의 밤 시기에 정기총회를 하지 않았던 상황도 인정할수 있고, 정금조 회장이 주장한 해마다 12월에 정기총회를 해야하는 것도 인정할 수 있다.” 고 설명하면서 현재 한인회장이 회칙을 준수하고 따로 새롭게 정기총회를 가지는 것도 가능할수 있다는 참석 한인회장들의 동의 하여 현행 회칙에 나오는 한인회장의 임기를 익년 1월 31일까지도 인정 할 수 있다고 합의 했다.
김동수 전 한인회장은 2021년도 선관위 활동에 대한 소회로 지난 11월 선관위 공고에 의한 한인회장 단독 후보로 등록한 정금조 전 한인 회장의 접수를 받았고 선관위원들의 난상토론에서 후보등록을 받지 않도록 1차 결정하였으나 그후 3번의 회의끝에 최종적으로 선관 위원장의 사퇴하기에 이르렀고 위원장 포함 4명이 사퇴하고 1명만 사퇴를 거부하는 과정으로 선관위는 해체되고 박윤주 회장이 다시 선관위를 구성하도록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날 윤정배 회장은 정금조 회장께 다시 등록하시도록 요청하였으나 정금조 회장은 정관(회칙) 위반으로 이 선관위에는 등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정배 전직한인회장단 회장은 “현회장이 1월 31일까지 충실하게 회장직을 수행하고 이후의 부분은 전직한인회장단과 함께 논의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박윤주 한인회장은 “4년간의 한인회장으로 최선을 다해 한인사회에 봉사해왔고 한인회관 부지 매매와 관련 커미션은 지난 임승리 회장 시절 부동산 리얼터로 활동하여 커미션을 수령해도 좋다는 전직 한인회장의 사인에 의해 수행했고 진행 하였다.” 고 설명했다. 또한 차기 한인회장이 선출되면 정확한 인수인계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직한인회장은 윤정배 전직한인회장단 회장, 윤성배 전회장, 김동수 전회장, 임승리 전회장, 정금조 전회장이 참석했고 이강일 전회장, 여정숙 전회장은 위임하고 김유진 전 회장은 달라스 출장 후 킬린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져 불참한다고 전해왔다. 박윤주 전회장은 모임 참석 전에 받은 모 변호사의 부적절한 편지를 전직회장들에게 보여주며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고 전직회장들은 무시하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라고 조언해 주었다. 이날 회의는 박윤주 회장이 여러가지 내용을 설명하고 자료을 보여주면서 그간에 있었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