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 우리 연합 감리교회 전대우 목사 “하나님의 은혜로 이명 절차 완료, 연합감리회 정회원 자격 획득”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우리 연합 감리교회(전대우 목사)는 전대우 목사의 이명이 정식으로 완료되어 연합감리교회의 정회원으로 임명을 받아 연합감리교회의 정식목사로 인정되어 새롭게 목회 활동을 한다.
전대우 목사는 이번 이명 과정의 전반적인 설명을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우리연합 감리교회 전 성도님들의 도움과 헌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는 정회원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의 일련의 일들을 미니 인터뷰 형식으로 알아본다.

코리안 저널: 이명과정의 일을 말씀해주세요
전대우 목사: 지난 6월 13일 진행된 연합감리교회 2022년 중부텍사스 연회에서 정회원 임명을 받았습니다. 연회에서 타인종으로 이명(Transfer)를 받는 것은 다른 연회에 비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2020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연합감리교회로 이명을 시작하였고, 2022년 연회에서 이명이 마무리 되어 정회원 임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이명의 절차가 어려우니 대학원을 다시 가서 공부를 하고, 안수 과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 기독교 대한감리회에서 안수를 받은 목사로서 연합감리교회에 이명을 하지 못할 어떤 법적인 근거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처음에는 선배 목사님들의 조언대로 다시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한인교회를 섬기면서 공부를 병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빠르게 가기 보다 지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 사역의 모토이기 때문에 학교를 찾기 보다 사역에 매진을 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모두 다 안된다고 하는 길을 열어 주셔서, 대학원에서 다시 공부하지 않았지만 무사히 연합감리교회로의 이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코리안 저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전대우 목사: 연합감리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다 안정적으로 교회를 섬기고, 이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입지가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이 모든 길을 열어 주셔서 임명을 받았으니 나 자신을 자랑하기 보다, 나를 위해, 나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만을 자랑하며 복음을 선포하는 일에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신 것과 모든 성도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교회를 세웠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건강해 지니, 자연스레 목회자가 연회에서 인정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모든 공로는 하나님이 우선이며, 성도들이 그 다음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을 향하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그 길을 향해서 묵묵히 걸어가는 목회자가 되어서 성도들에게 본이 되고,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가 되려고 합니다.

킬린 우리 연합감리교회는 2014년 기독교 대한 감리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전대우 목사가 미국의 연합감리회 정식 회원으로 이명을 요청하여 2년의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지난 6월 13일 진행된 중부 텍사스 연합감리회 연회에서 정회원으로 임명되었다. 우리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은 “정식 회원으로 목회 활동을 할수 있는 이명 절차를 준수한 전대우 목사의 앞길에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우리연합감리교회의 목회자로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섬겨온것에 감사드리며 함께 교회를 이끌고 나가시기를 바란다.” 하고 전해왔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