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린한인침례교회 “창립 50주년 기념 감사예배 지역 한인 성도 함께 모여 축하”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미주 지역 사회에 50년 동안 꾸준히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드물지만 킬린지역의 킬린한인침례교회(류복현목사)는 반백년을 하나님의교회로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현장에 우뚝 서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27일(주일) 오후 4시 창립50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권사 임직식, 공로패, 감사패 수여식이 지역 한인들을 초대하여 성대하게 열렸다. 지역 한인들 수백명이 축하하는 축제의 현장이었다. 류복현 목사는 “창립50주년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교회를 지켜주신 성도님들의 한없는 은혜의 섬김이 있었기에 가능한 역사의 시간이었음을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50주년 감사예배는 자마르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을 알렸다. 윤효원 목사(미주 남침례 중서부 지방회 총무)의 개회 기도로 진행했다. 이의란 전도사의 성경봉독(요한계시록 2:10~11), 킬린 한인 침례교회의 찬양대의 특별 찬양으로 울려퍼졌다. 반백년의 역사라는 주제로 류복현 목사는 “반백년이 지난 50주년의 감사는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의 감사와 감격이며 헌신적인 믿음의 성도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교회가 존재한다. 하나님의 교회로서 성장 발전하였고 일례로 계시록 일곱교회 중 서머나 교회만이 현존하는 이유는 한사람 폴리캅 감독의 순교로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교회에서 주연보다는 엑스트라의 존재로 교회는 지탱되는 것으로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 때문에 교회가 오랜 역사를 지켜낸것으로 보인다.” 라고 설교했다. 한선희 전도사의 가정이 유 레이즈 미 라는 노래로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감사예배와 함께 50주년을 지켜오신 성도님들 중 3분의 권사임직이 있었다. 박숙자, 권천삼,이정례 권사는 지역 목사님들의 안수 기도로 임직이 진행되었다. 류복현목사는 3명의 권사님들에게 임직패를 수여하고 교회에서는 꽃다발을 준비했다. 한 권사님은 평생으로 가장 많은 꽃다발을 받은 날로 기억이 될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 직분을 잘 감당하면서 기도하면 섬기는 일에 평생을 바칠것으로 다짐한다.” 라고 말했다. 3명의 권사님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지원갑(킬린 순복음교회 담임목사)목사가 전하면서 “주님오실 그날까지 새벽제단을 지키는 권사님 되시고 헌신하고 섬기시고 기도하는 권사님 되시기를 원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킬린 한인침례교회는 50년을 함께해온 성도들에게 감사패로 이의란 전도사, 한선희 전도사 Don Pierce 안수집사,최정엽목사 박정우 사모에게 수여했다. 교회가 준비한 공로패로 영희 카스틸로 권사, 이순애 권사, 김순희 권사, James Johnston, 이계매 권사 오보옥 집사, 나현순 권사, 최연재 집사, 황현정 집사, 김영희집사, 김동진 집사, 탁상녀 집사, 최병근 집사, 류선 이성훈 집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류복현 목사는 특별 감사패로 지역 한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에게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심상대 전 한인회장, 김동수 전한인회장, 윤정배 현 한인회장이 함께 전달받았다.
축하영상을 보내온 김경도 목사(미주 남침례 한인교회 총회장)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교회 반백년을 섬긴 성도들의 희생과 하나님의 한없는 축복이 함께 하여 더 많은 교회의 역사를 기록하기를 원한다” 고 전해왔다. 유럽에서 장세균 선교사의 영상과 박규석 목사의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김태욱 목사(한미은혜 침례교회 담임 중서부 지방회 회장)는 교회와 공로패 그리고 감사패를 받은 분들에게 “50년은 굉장한 것이고 역사의 한획을 그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하고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아름답게 교회를 세워가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어가시고 쓰임받기를 원한다. 신실하게 섬겨나가시는 성도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귀한 일들을 하시고 그 자리를 지켜나가며 하나님나라에서 칭찬받기를 원한다.” 라고 축하했다.
마지막 찬양으로 템플 제일 한인침례교회의 “모든것이 은혜” 라는 찬양으로 지금 이시간을 표현해낸 가장 좋은 찬양으로 함께 했다. 윤정배 장로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며 반백년의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교회와 지역 그리고 이웃을 섬기시는 교회로 성장해 나가기를 원하며 참석해 주신 지역 성도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라고 인사를 했다.
킬린 한인침례교회는 광고로 참석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 화환과 영상을 보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준비한 도시락과 기념품을 꼭 챙겨가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 순서인 축도는 서원후 목사가 했다. 킬린 한인침례교회는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기도해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히 본 교회 성도님들에게는 더욱더 감사를 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킬린 한인침례교회는 1972년 2월 4일 김영록 목사님이 22명과 함께 킬린한인침례교회라는 이름으로 첫예배를 드리고 1995년 4월 6대 류복현 목사가 부임하여 2022년 2월 50주년의 역사의 자취를 남기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를 계속 전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