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페스티벌“한인식당과 한인 벤더에 우선권 줍니다!”

KASH, 8월말까지 추가 모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2년 만에 코리안 페스티벌이 10월 22일 디스커버리 그린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페스티벌 주최 기관인 KASH(회장 자넷홍)는 지난 7월 말까지 한인신문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밴더 모집을 대대적으로 실시했지만, 상대적으로 한인밴더들의 신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하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한인회 광복절 행사에서 만난 자넷 홍 회장은 명색이 코리안 페스티벌인 만큼 한국식당을 비롯하여 한인이 운영하는 벤더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외국인 밴더들이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공식 창구에는 벤더 모집은 마감되었다고 공지하고 있지만 “8월 말까지 한인 동포들이나 코리안 관련 아이템 판매를 신청할 경우 우선권을 주겠다”면서 주변에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특히 야외 페스티벌 특성상 행사 당일 날씨 및 인원 동원 등의 문제 등으로 점차 한인 식당들의 참여도와 관심이 줄어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명실 공히 한류와 코리안 페스티벌의 이름에 걸맞게 코리아와 메이드 인 코리아를 홍보할 수 있는 많은 벤더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자넷 홍 회장은 그러나 아직 대외적으로 공개할 단계는 아니지만 “올해 페스티벌의 메인 초청 공연가수는 이미 섭외된 상태”라고 귀띔하고 있어 코로나 이후 첫 재개된 코리안 페스티벌에 과연 어떤 가수, 혹은 공연단이 올지 궁금증을 더해주었다. 작은 무대를 꾸밀 공연자 신청은 9월 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281-382-4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