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선착순 200명 “지금 전화예약 Go!”

22일(목) 한인천주교회에서 접종 실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텍사스 모든 성인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전국적 약국 체인망까지 백신 접종 사이트가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백신 접종 접근이 어려운 취약 계층은 우리 주변에 많다.
이들을 위해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와 휴스턴 한인회, 해리스카운티 보건국이 협력해 200명에게 모더나 백신 접종 기회를 제공한다.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자격이 되는데, 오는 22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천주교회 친교관(1706 Bingle Rd. Houston, TX 77055)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그동안 백신 접종 예약 방법을 찾지 못했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워서, 혹은 접종을 주저했던 서류미비자, 그리고 유학생들에게는 한인커뮤니티가 중심이 돼 마련한 백신 접종 기회를 놓치지 말고 주변에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 해리스카운티와 같은 지방정부는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한 사람이라도 더 코로나 백신을 맞을 것을 적극 독려하고 있기 때문에 신분 노출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해리스카운티 보건국이 요구하는 등록 양식에는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이메일, 인종 등 최소한의 신상정보만 필요하다. 의료보험이 없어도 무료 백신 접종은 가능하다. 예약은 전화로 받고 있는데, 한인성당사무실(713-465-2682),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281-703-3827), 윤테리(713-907-5888)가 맡고 있다.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시니어들은 다음 주 19일(월)~21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회관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편의가 제공된다. 영어사용이 가능하면 해리스카운티 보건국 Albert Cheng 담당자(전화 713-205-1161, 이메일 Albert.Cheng@phs.hctx.net)로 직접 예약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