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 20대 대통령 선거 시나리오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한국이 뜨겁다.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112일 남겨둔 시점에서 누가 5년간의 미래를 책임질 것인가에 대해 궁금함과 함께 미국에 있는 동포로서 한국의 대선 지형을 파악해보면 4명의 후보자들이 자신만이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현재를 달리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국민의힘당 윤석열 후보가 있고 그 뒤를 쫒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제 1지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삼수의 고지에 오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 그리고 군소후보들이 대망의 대한민국호를 이끌 선장으로 부름받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주에 재외선거인이 되기 위한 등록 신청을 했다. 과연 112일 동안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서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본다.
현재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이재명이라는 후보를 낙점했다. 마지막 낙점시기에서 이낙연 후보에게 65대 28이라는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진 결과에서도 21년도 사사오입(?) 으로 겨우 살아남음으로 후보가 되었지만 컨벤션 효과 없이 지지율은 반등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말의 실수를 통해 각종 언론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최근 경남 거창지역에서는 기울어진 언론 탓을 하면서 한 매체에서는 ‘탓탓탓’이라는 이재명의 현재를 말해주고 있으며, 100년 전 한 밀약을 말함으로 미국탓을 한 한일합방의 역사에 대한 인식으로 또 한 번 이슈를 만들다가 급기야 지난주 후보이기 이전에 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순애보로 인해 스타워즈에서 나오는 악당으로 변신한 수행원을 만들어 첩보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페이크가 남무하는 등 화제로 한창이다. 1월에는 아마도 더불어 민주당의 지역 호남 민심을 중심으로 재편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서울에서 활력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데 기류는 그렇게 나아지지 않는다. 2022년 2월 심상정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여당 프리미엄을 갖고 청와대로 향하게 되는데 성남에서 시작된 대장동 게이트가 발목을 잡고 있으며 국민의 여론은 좀처럼 자신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약 28%의 고착된 여론조사가 굳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손가락 혁명군이 열일 제쳐놓고 도움을 주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과의 엇각으로 탈당요구까지 있을 것 같은 분위기로 가고 있다.
현재 제1 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11월 5일 47.85%라는 스코어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사람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라는 멘트로 일약 국민 검사가 되어 순탄치 않던 검사의 길을 걷다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우리 총장님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그가 문재인 정부의 살아있는 정부에게 법치를 보여주려고 하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명분 싸움에서 결국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감사하는 것(?)도 필요한 순간이 되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에게 충성하고 법과 자유의 가치를 내세우는 정치인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청와대로 가기 위한 가장 힘든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임시절 이야기가 5.18 민주화 운동의 희생자등에게 심려를 끼쳐 광주에 까지 가서 사과를 하면서 비록 영령들 앞에서 참배하지 못했지만 진심을 보여줌으로 광주 호남의 여론이 변해가고 있는 조짐을 보였다. 최근 20년 동안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호남의 변화가 윤석열이라는 후보로 인해 지지자들이 생기도 있다. 전통 야성으로 본다면 대구와 광주가 손꼽히는 도시지만 호남의 진보와 대구의 보수가 통합되는 느낌을 받는 3월이 될 것 같다. 국민의힘 당이 변해가고 있다. 현재 여론의 정당지지도는 38%를 넘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월 말 드디어 안철수와 단일화 합의를 마치고 유세 버스에서 D-10일 기다리고 있다. 안철수는 당대당 통합으로 한발 물러나 차기를 노리는 주자가 되었다. 지금까지의 시나리오가 제대로 구현 될지 모르지만 한참 지켜보아야 할 지점이다.
선거합시다. 지금 유권자 등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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