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2022년 재외동포 유공자 포상 추천 접수시작

지난 해 휴스턴 동포사회 유공자 ‘없음’ …5월 20일 마감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외교부는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오랜 염원을 담아 제정된 ‘세계한인의 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월 5일에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올해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도 동포들의 권익신장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유공 재외동포들을 포상한다. 올해도 지구촌 곳곳에서 재외공관을 통해 추천받은 개인 혹은 재외단체들이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상을 받게 된다.
추천 원칙은 ▷주요 국정개혁 추진, ▷일자리 창출, 세대·계층 상생 등에 기여, ▷사회 각 분야 선행시민, 대한민국 국익증진, ▷국익에 도움되는 정보 제공이나 건의를 한 유공자를 추천하면 된다.
외국인도 추천 가능하나 재외동포인 외국국적자에 한하고, 동포사회 단합을 장려하는 취지로 단체 포상제도도 적극 추천하고 있다. 단, 단체는 훈장이나 포장 대상이 아닌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재외공관, 대한민국 기관 추천, 국민공모 추천 등으로 추천 경로도 다양화하고 있다.
한편 포상적격자 선정을 위해 재외공관은 추천 후보자 숫자에 관계없이 동포사회 인사가 5분의 3 이상 포함된 공관 자체적인 후보 추천심사위원회를 필히 개최하여 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 추천 대상자가 명단은 추후 외교부 홈페이지, 광화문 1번가,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 등에 15일 이상 공개하여 국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갖고 있다.
유공 재외동포 포상은 크게 국민훈장, 국민포장, 표창으로 구분된다. 국민훈장은 무궁화, 모란, 동백, 목련, 석류로 등급이 나눠지고 표창도 대통령,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표창으로 세분화되어진다.
2021년 휴스턴 동포사회에서는 세계한인의날 기념 재외동포 유공자가 나오지 않았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오는 5월 20일(금)까지 이메일(jnyun22@mofa.go.kr)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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