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4만 5천 스퀘어핏! 바운스 바운스 슈가랜드, 그랜드 오픈

주말 개장식에도 미주리 시장, 시의원 등 관계자 총출동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실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트램플린 파크, 바운스바운스 슈가랜드점이 지난 5월 15일 그랜드 오프닝 하루 전인 14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Robin J. Elackatt 미주리시 시장과 시의원, 시 정부 중소기업 지원팀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리본 커팅 행사를 가졌다.
Elackatt 시장은 테이프 커팅전에 가진 즉석 연설에서 “개관을 준비하며 각종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애로 사항이 있었다고 들었다. 여기 중소기업 지원팀들을 데려왔으니 앞으로 이들이 잘 지원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바운스바운스는 지난 팬데믹 기간, 기존 바커 사이프레스에 있는 1호점에 이어, 한 층 더 커진 규모의 슈가랜드 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 온 만큼, 이 날의 성공적인 개관 행사는 김영규 회장을 비롯한 바운스바운스 관계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개표소를 지나 바운스바운스의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한국의 장독대의 모습과 한복을 입은 마네킹이 서 있다. 정면에는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트램플린 장이 보인다. 양쪽 언덕을 향해 줄달음치는 아이들은 지칠줄도 모른다. 왼쪽에는 햄스터볼 안에서 물위에서 ‘뒹굴 수 있는’ 수영장과 프로그 호퍼, 범퍼카, 키즈 메이즈 등의 시설들이 차례로 트램플린 장을 둘러싸고 있다. 오른편에는 각종 전자 게임기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영규 회장은 손수 시설을 안내하며, 어린이 보호용 펜스를 비롯한 많은 자재들을 한국에서 제작해 슈가랜드 점과 기존 바커 사이프레스 점에 사용했는데, 안전을 중시한 설계와 높은 제품 수준을 확인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매출 향상으로 바로 연결되었다며, 한국 제품의 우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