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차 온라인 통일강연회 – 미국 신정부와 북한 핵문제의 전망

25일(목) 오후 7시…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주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0년 한 해 동안 7회에 걸친 통일강연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한파를 통일 열기로 바꿔놓았던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가 2021년 두 번째로 마련한 9차 통일강연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년의 통일강연회들이 주로 ‘교육’에 중점을 둔 것이었다면 2021년에 계획하는 통일강연들은 ‘정책’에 대한 강연들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게 박요한 회장의 설명이다. 그중에서도 이번 ‘평화통일 정책 강연회’에 오준 전 UN 대사를 초청하기 위해 오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은 2020년 팬데믹과 지난 2월 갑자기 닥친 한파가 모두에게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서로 세워주고 밀어주고 끌어주는 시간도 되었다면서, 새롭게 10년을 시작하면서 첫 해인 2021년이 ‘K-평화’의 원년이 되길 소망했다.
특히 제9차 통일강연회에 대해 “일선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변해왔던 오준 전 UN대사의 ‘미국 신정부와 북한 핵문제의 전망’이라는 주제가 휴스턴협의회와 동포사회에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새로운 안목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에는 알 그린 연방하원의원(TX-9)도 참석해 현재 하원에 계류 중인 H.R. 826(이산가족 상봉법안) 후원을 전격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아시안 혐오’ 사안을 두고 알 그린 하원의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박요한 회장은 “어렵게 섭외한 오준 대사님과의 평화통일 정책 강연은 물론 H.R. 826법안 후원과 아시안 혐오에 대한 소통들이 휴스턴협의회를 비롯해 휴스턴과 전 미주 동포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9차 통일정책 강연회에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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