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광복의 기쁨 즐겁게 나누는 場’
8월 14일(일) 오후 5시 한인회관
한인회 및 10개 기관·단체 공동주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올해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는 8월 14일(일) 오후 5시부터 한인회관에서 거행된다.
1부 광복절 기념식에 이어 2부에는 한인회 활동 및 재정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다른 해와 달리 특히 올해는 3부 행사로 휴스턴 한인동포사회 단체들이 준비한 코리안 바베큐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즐겁게 나누는 행사가 마련된다. 그래서 이번 광복절 기념식 주최도 휴스턴 한인회와 휴스턴 광복회, 휴스턴 총영사관을 비롯하여,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휴스턴 노인회, 휴스턴 한인학교, 휴스턴 한인상공회, 휴스턴 체육회, KASH, 그리고 우리훈또스 까지 대부분의 주요 한인단체들이 공동주최하는 형식의 광복절로 꾸며지게 된다.
윤건치 한인회장은 1부 기념식을 간단한 식순에 의해 진행하고, 2부 한인회 활동보고 역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며 3부 행사에 기대감을 전했다.
33대 한인회장 취임시 ‘리바이스 엄브렐러(Revise Umbrella)’ 한인회를 공약했던 윤건치 한인회장은 각 단체의 현안과 계획, 고충사항들을 나누고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분열과 무관심을 지양하고 화목과 화합을 위해 각 단체가 상호부조할 수 있는 한인회 활동을 강조했다. 1세부터 1.5세, 2세, 3세까지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손녀까지 함께 모일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한인회를 지향하면서, 그 첫 행사로서 이번 8.15 광복절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 후에 한인회관 앞에서 각 단체와 기관별로 준비한 바베큐로 광복의 기쁨을 함께 즐겁게 나눈다는 것이 중요한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