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칼럼 (이명덕, Ph.D) – 국민 총생산량과 주식시장

미국에서는 4월을 재정에 관심을 두는 달로 설정하여 기본적인 재정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주식투자, 채권과 이자율 관계, 복리계산, 신용카드 이자율, 주택융자금, 학자금 투자, 은퇴 투자,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재정 상식은 무수히 많다. 일반 투자자가 재정적으로 성공하여 안락한 은퇴로 이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몇 가지를 함께 나누어 본다

*시간과 끈기
도박이나 주식 대박은 단기간에 투자 돈이 불어나기를 기대한다. 생각한 대로 돈이 불어나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이렇게 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본전만 유지해도 다행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장기간에 투자 돈이 꾸준히 불어나게 하는 것이다.

작년 3월 주식시장이 34% 하락할 때 투자자의 마음은 매우 두려웠다. 2000년 초 기술주 폭락과 2008년 금융위기로 투자 돈이 반 토막을 경험한 사람에겐 주식 투자 두려움은 당연하다. 그리고 상승하는 주식시장에선 최고점이라 두려워서 투자하지 못한다. 이래저래 주식시장에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2021년 1분기 미국 총생산량(GDP)은 6.4% 증가했다. 경제는 회복하며 상승하고 있는데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무서워한다. 서민경제에서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경제는 분명히 발전하고 있고 많은 사람이 부를 축적하고 있다. 미국 총생산량과 주식시장이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큰 안목으로 살펴보자.

미국 총생산량은 평균 2%로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인구가 3%씩 증가하고 있다면 분명 1%씩 후퇴하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지속하면 미래가 암울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망한 인구수는 계산되지 않았다. 미국 사망률이 2.5%이기에 인구 증가율은 0.5%에 불과하다. 여기에 이민으로 0.3%(100만 명)를 더하면 인구는 0.8% 증가하므로 총생산량은 1.2%(2%-0.8%)씩 성장하고 있다.

미국이 독립하지 245년이 되었다. 이 당시 전 국민의 자산 통계가 없을 정도로 매우 적었다. 그러나 2020년 말 미국 전 국민의 순자산은 약 $124 trillion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자산이란 집, 주식, 채권, 자동차, 현금 모두에서 주택 융자금, 신용카드, 학자금, 자동차 융자, 등 모든 빚을 제하고 남은 자산을 말한다.

미국이 독립한 1776년에는 전 국민의 80%가 먹고살기 위해서 농업에 종사했다. 현재는 농업에 종사하는 숫자는 단 2%에 불과한데 전 국민이 먹고산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이며 농업에 종사했던 그 많은 사람이 현재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질문해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기술 혁신과 놀라운 생산 기술(Innovation & Productivity) 때문이며 인구 대다수가 미래의 혁신적인 일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했기에 언젠가 하락할 것이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이익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같은 기간 주식시장은 10만 달러 투자가 40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났다.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한 사람에겐 이런 놀라운 수익금을 받았지만, 이것저것 머리(?) 쓰며 투자하지 않은 사람에겐 아무런 혜택이 돌아가지 않은 것이다.

2007-09경기 침체로 미국민의 자산 $13 trillion이 사라졌지만 2009년부터 2018까지 순자산이 $40 trillion 이상으로 다시 불어났다. 미국 인구 단 10%가 주식시장 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이 가난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이유이다.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림을 반복하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기록으로 증가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수없이 많은 회사 중에서 누군가가 수익을 창출하면 투자자는 이러한 수익을 기대하며 끊임없이 투자하기 때문이다. 국민 총생산량 1% 증가는 미국 500대 기업 수입 2.5%~3% 상승을 의미한다.

투자하지 않고 받는 봉급이나 자영업 수익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은 ‘자면서도 돈을 벌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If you don’t find a way to make money while you sleep, you will work until you die.)’라고 언급했다.

미국에 백만장자는 약 2,000만 명이다. 100만 달러 이상의 연금자산을 쌓은 401K 백만장자도 속출하고 있다. 피델리티에 따르면 ‘401K 연금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가입자는 26만2000명(2020)으로 증가했고, 2009년 401K 백만장자는 2만1000명에 불과했지만 10여 년 만에 1150% 폭증했다’고 한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현시점에 의해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기대하며 투자하는 것이다. 독자 여러분은 물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투자의 필요성을 알려주어 우리 모두 백만장자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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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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