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납세자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 개최

27일(화)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총영사관은 한국 국세청, 주미한국대사관, 휴스턴 한인회와 공동으로 휴스턴 한인들을 위한 세무설명회를 개최한다. 2013년 이후 거의 9년 만에 열리는 이번 한·미 세무설명회는 오는 27일(화) 오후 2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매년 한국 국세청이 발간하는 「재미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을 토대로 한미 양국의 주요 세법 강의와 개별 세무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사별 강의 주제는 ▶한국의 양도소득세, ▶한국의 상속·증여세 제도 ▶한국세법상 거주자 판정기준 ▶ 미국 세법 등이다. 설명회와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22년판 「재미납세자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 책자를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휴스턴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안명수 총영사는 “한미 조세정보자동교환협정 시행 등 국제거래에 대한 미국세무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한인들이 이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무설명회를 통해 한인들이 복잡한 세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건치 한인회장도 “한국에 재산을 보유한 한인들은 특히 한국의 양도소득세나 증여세, 미국 세법상 신고의무 등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세금문제에 대하여 궁금증이나 애로사항이 있는 한인들이 이번 설명회 현장에 나와 강의도 듣고 개별 세무상담도 하면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많은 참석을 권장했다.
*문의: 713-961-0186(성시내 영사), 713-463-7770(휴스턴 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