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머플러 부품 도난 방지 궁여지책

HPD, “차량 바닥 페인트 분사 지원 가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자동차 머플러 부품 절도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 휴스턴 경찰국에서 차량 밑에 페인트를 분사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26일 휴스턴 한인회가 주관한 성희롱 대처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한 휴스턴 경찰국 노스웨스트지구의 크리스 경찰관은 모든 차량에 이러한 서비스를 해줄 수 없지만, 정해진 오토샵 등에서 차량을 들어올리게 하면 HPD가 차량 바닥에 페인트를 분사하는 작업이 지원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단 사전에 경찰측에 시간 및 일정한 장소 등을 의논해야 한다. 그러나 차량 바닥에 페인트 스프레이를 한다고 해서 100% 머플러 부품 도난을 막을 있는 것은 아니다 라고 전제하면서도 어느 정도 피해 방지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대책들이 논의된 것은 아니지만 추후 한인회도 가능성을 갖고 로컬 오토샵들과 협의하여 경찰국 측의 지원이나 추가 정보를 요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