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승 목사, 미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PCA-CKC) 신임회장 선출

제 25차 총회에서…9개 노회, 207개 교회 수장 중책 맡아

▲ 제 25차 PCA-CKC(미국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 총회 및 수련회 참석자들 <사진제공: 이인승 목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과 중남부지역 한인교계의 1세대 리더인 이인승 목사(새믿음장로교회 담임)가 미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PCA-CKC)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6월 20일(월)-24일(금)까지 알라바마 버밍행에서 제49차 PCA(미국 장로교) 총회가 열렸고, 같은 기간 중 6월 20일(월)-22일(수)에는 미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PCA-CKC) 제25차 총회 및 수련회가 Birminham Embassy Suite에서 열렸다. 90여명의 목사, 장로들이 참석한 정기총회에서 남부노회장을 3회나 역임한 이인승 목사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고, 11명의 임원진도 구성됐다. 새믿음장로교회 엄정래 장로는 회계로 선출됐다.
현재 미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 산하에는 9개의 한인노회들과 207개의 교회, 697명의 목회자들이 소속되어 있다.
PCA(미국 장로교) 교단은 지난 1973년 12월 버밍햄 소재 Briarwood Presbyterian Church 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PCUSA(미국 장로회)로부터 PCA 교단이 분립되어 나왔고, 성경 중심의 보수 개혁주의 신학을 견지하고 있다. 당시 PCA 교단의 교회수는 260여개였으나 약 50여년이 지난 현재 1천912개 교회로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는 제 50차 PCA 총회가 희년 행사로 테네시주 멤피스 르네상스 컨벤션센터에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릴 예정이고, 제 26차 PCA-CKC 총회 및 수련회도 기간 중 개최 예정이다. 이인승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도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고, 특히 희년을 맞는 PCA 총회 및 26차 PCA-CKC 총회와 수련회를 준비해야 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각 노회들과 교회들의 기도와 협력으로 1년 임기를 잘 수행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 남부노회에는 총 18개 교회들이 있는데, 휴스턴을 중심으로 한 남부시찰회에 10개, 달라스 등 북부시찰회에 8개 교회가 각각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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