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칼럼 (김수현 Nurse Practitioner) – 갑상선 암 (Thyroid Cancer)
갑상선암은
■ 대부분 증상이 없고 원인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다고 보고됩니다.
■ 결절/갑상선 종양이 4cm 이상일 때, 결절의 성장 속도가 빠를 때, 호흡 곤란, 성대 마비,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있을 때는 갑상선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갑상선암이 의심되면 신체검사, 혈액 검사(Thyroglobulin), 초음파 검사, FNA(미세침흡인세포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갑상선암의 가능성이 높은 증상 또는 징후
■ 종양이 매우 크거나, 최근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커진 경우
■ 종양이 커서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 갑상선에 종양이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있을 때
■ 종양이 주위 조직과 붙어 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 종양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질 때
■ 종양과 같은 쪽에서 경부 림프절이 만져질 때
■ 가족 중에 갑상선암(특히 갑상선 수질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 종양이 만져질 때
갑상선암 경과
■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Papillary thyroid cancer 경우 치료가 잘 되고 완치율도 높습니다. 하지만 암이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폐나 뼈 등 전신의 각 장기로 암이 퍼진 경우에는 그것이 목에만 국한된 경우보다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 정기적으로 갑상선암의 재발 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 검사 방법으로는 문진 및 신체검사, 혈액 검사(thyroglobulin, thyroglobulin antibody, TSH, free T4),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방사성 동위원소 요오드 전신촬영, 흉부 가슴 사진(Chest X-ray), CT, PET 를 실시하기도 합니다.